보배드림

우선 개념없이 캠핑하는 사진을 찍어 제보해서 게시판을 혼란스럽게 한점 죄송합니다.

전기차 충전소 텐트 당사자분이 글도 쓰셨던데 무슨이유인지 지금은 지워진 상태네요...

댓글도 많이달리고 여러가지 상황을 추측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거 같아 상황을 짧게나마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저희 식구들은 명절 연휴때 단양 원주 춘천 고성 속초 양양 이런코스로 강원도 여행 중이였습니다 

미국식 모터홈(코치맨오라이언)과 부모님이 운전하는 ev3전기차 두대로 여행 중이였습니다 

뒤따라오는 아버지차가 배터리가 20프로정도남았다고 전화가와서 전기차 충전소를 찾으니 하조대 해수욕장 근처에 충전소가 있길래 이동을 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충전소에 원터치 텐트를치고 주무시는분이 계시길래 그냥 무시하고 1번 충전기에 주차를하고 충전을 시작했는데 무슨이유인지 충전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빗물이 들어가서 그런거아닌지 조금있다 옆에 충전기에서 다시해보자고 일단 차를 일반주차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캠핑카도 전기차 충전소 옆에 일반 주차칸에 주차하였습니다.

(주차장이 크다보니 제 캠핑카보다도 큰 중장비 덤프트럭 카라반등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차량길이가 7m이상이고 주차선 밖으로 뒤쪽이 튀어나오길래 혹시나 지나가는차량에  피해를 줄까싶어 제일 구석쪽 주차스토퍼가 없는곳 파란색 표시부분으로 다시 이동주차를 하였고...

아이들이 잘시간이라 캠핑카안에서는 아이들 재울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고있어 차량 전동어닝을 우산대신에 1m정도 펴놓았습니다 

미국식 캠핑카는 버튼으로 금방 펴고접고 가능해서 우산 쓰고 나와있는거보다 편리해서 어닝을 자주이용합니다

(밖에는 테이블 의자 일절 나와있는게 없었습니다)

아이들 재우고 전기차 충전하고 양양 남대천으로 넘어갈 계획이였는데... 

4살 둘째아이가 자기싫어서 나와서 떠들으니 

개두마리랑 뒤따라 여성분이 텐트에서 나오시면서 

"여기서 캠핑하실꺼냐 캠핑하실꺼면 시끄러워서 그러는데 다른곳으로 가시면 안되겠냐?" 

이렇게 말을 먼저하길래 "전기차 충전소가 텐트쳐도 되는곳이냐고?" 되물으니 여기가 캠핑카 주차해도 되는곳이냐고 도로 따져들길래 몇번 언성이 오가다 대화가 안되길래 그냥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몇분만에 지구대에서 왔고 경찰이 출동해서야 텐트를 걷고 사과도없이 자리를 떠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캠핑카 주차관련으로 출동하신 경찰관분께 주차 문제가있냐고 제가 다시 물었고 경찰관 께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답하셨습니다.

경찰관 출동후 

전기차 충전소 충전방해와 

공공장소에서 강아지 목줄 안한건에 대해서 

과태료 요청을 하였지만 경찰이 할수없는 일이라며 

안전신문고를 추천 하였습니다.

하필이면 세종 화재로 인해 현재 안전신문고는 이용할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냥 보배에 제보나 하고 끝낼려고 했는데...

당사자가 올린글 읽어보고 금융치료에 e-pit(충전소) 쪽에도 민원 넣어 당사자를 피곤하게 만들어 볼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지구대로 연락해서 다시 민원 처리해달라고 요청 하였습니다

법 없이 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법은 지키면서 살려고 노력하는데 

적반하장 태도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즐거운 불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