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기업, 대기업 참 말로만 많이 들었지만 거래하기 참 힘드네요...
솔직히 대기업과의 거래로 인한 스트레스 받느니 안하는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담당자들의 압박과 하대하는 말투 이런건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내 자존심 하나 내려놓으면 되니깐요...
근데 어느 순간 부터 발주량이 서서히 줄어들고
거의 발주를 안하는 수준까지 되더군요.
입고도 직접 안 되서 지정한 대행업체를 무조건 써야 되는데
대행업체에 쌓여있는 저희 재고를 보면 정말 막막하기만 하고
그걸 떠나서 제품에 대해 어떠한 피드백이라도 주면 개선이라도 할테고
아님 제품이 이러한 문제때문에 거래를 못 하겠다고 뚜렷하게 얘기라도 해줘야
생산, 재고보관 등에 대한 대책이라도 세우지.... 그냥 연락 두절입니다...
나름 차질을 안생기게 하려고 적정 재고를 위해 최근 생산을 해서 입고를 했는데
물량 발주가 없기에 담당자 연락을 아무리 해도 전화, 문자 다 안 받네요..
차라리 전화를 받아 거래를 못할거 같다고 해주던지요 그래야 다른 대책이라도 세우지...
참 대기업 직원들은 편해요 맘에 안들면 그냥 전화 쌩까면 되고
그 사람 전화 한통 하기 위한 사람들은 피가 말라 가는데...
담당자 전화를 피하는 느낌이 들어 다른 담당자분 전화가 되어서 조심스레 물어보니
"그 담당자가 제품에 흥미를 못느껴서 전화 안 받는거 같은데요?"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쵸 상품성, 단가, 홍보 등 살아 남기위해서는 무단히 노력해야지요.
그러면 솔직히 이래이래해서 거래를 앞으로 못 하겠단 말 한마디 그게 어려운가요...
하~~ 창고에 쌓여있는 제품들 치워달라고 연락 왔는데 어디로 치워야 될지도 참~ 막막하네요.
속상한 마음에 소주한잔 하고 푸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두서 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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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이렇게 관심가져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실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한분 한분 댓글을 읽어보며 정말 많은 공감과 제가 부족한 점을 더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한테는 나뭇가지 중에 하나뿐이겠지만 그 나뭇가지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고 있는데 말이죠...
오히려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주시는데
그걸로 또 다시 하루를 일어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항상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류과 담당직원에게 명절마다 수십만원 단위로 찔러줘야 됩니다.
예전에 대기업 다니면서 물류과 애들 뒷돈 챙기는거 많이 봤습니다.
수입업체인데 분기마다 와서 이런 일지써라 저런 일지써라 하는거 다 참았더만
우리가 수입해오는 업체에 연락해서 지들이랑 직거래 하자고 제안함 ㅋㅋ
우리회사랑 35년 거래하는 업체라 단칼에 거절하니까 타사랑 계약하더라구요ㅋㅋ
물론 대기업이란 곳과 거래를 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고 관리하고 하시기 힘들다는거 압니다.
대기업 거래를 기회로 보는 이도 있고 명예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고 천차만별일테며 그거또한 양사의 선택입니다.
다만 일일히 전화를 해서 설명하고 피드백주고 하는건 힘들다는것도 압니다.
을의 입장에선 갑의 운영에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해 재고 유지등 나름의 책임감으로 일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바로 짤리기도 하니깐요
그럼 먼저 전화는 일일히 못하더라도 가는 전화를 씹고 넘기긴보단 못한다 말한마디정돈 해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말을 들으면 대부분 징징거린다 생각하고 귀찮으시겠죠..
근데 그들이 징징거리는 이유는 대부분 그 돈이 큰 재산이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책임도 있으며 목숨 걸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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