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시 도 미 파의 오음계를 사용해서 노래로 만든 경우는 전세계에서 일본 외에는 없는 것 같더군요.
서양에서도 펜타토닉 스케일(5개 음계만으로 음악을 만듬)로 음악을 만들었지만,
일본 전통 음계와 다른 음계였습니다.
블루스 펜타토닉 스케일도 있지만, 다른 음이었구요. 슬픈 느낌이지만 일본 음계 보다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음계이더군요.
아마도 음계 구성 자체에서 오는 슬픈 느낌이지만 무겁고 불안정함 때문일 듯 합니다.
일본 민요 '토끼'와 '사쿠라 사쿠라'는 이질적으로 느껴지는데, 목포의 눈물은 덜 이질적이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배치에 있다고 합니다.
노래와 함께 반주되는 배경음악이 리듬감 있는 서양음악으로 안정감을 주고 음계의 불안정함을 잡아 줍니다.
음계자체는 불안정하지만, 배치에 있다고 합니다.
일본 민요 '토끼'와 '사쿠라 사쿠라'는 미파, 시도의 단2도를 강조하고 뒤에 불안한 요소를 바로 해결하는 안정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뭔가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귀에 이질적으로 들리지 않은 트로트 노래는 도미, 파라 의 단3도(장3도이지만, 실제로는 단3도로 부름, 특유의 창법으로) , 혹은 라도의 단3도 도약을 강조합니다.
도약을 하면 감정선에 오르고 내려가서 안정을 찾습니다.
불안한 요소인 미파, 시도의 단2도를 핵심요소로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멜로디를 항상 같은 패턴으로 배치해서 끝내고 '도' '미' '파'의 종지음으로 안정적인 음을 택해서 끝맺음을 합니다.
(가단조 이면 '라'로 끝내야 하지만 실제로는 '도'로 끝을 맺어서 안정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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