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차소에 글 올려서 상품으로 청소기도 타보고 했던
추억이 있는 보배드림. (예전글은 다 지웠습니다 ㅠㅠ)
제가 이런글을 쓰게될지는 몰랐습니다.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 없어 저와 저희 아버지의 억울함을
적어봅니다. 작년 5월, 저희 아버지는 한 군부대 사열대
공사를 하시다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사인은 미상이지만, 급성 심근경색 또는 뇌출혈로 의심됩니다.
저를 비롯한 저희 가족은 물론, 경찰도 부검이 필요없다
생각해 부검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국군병원에 심정지상태로 이송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가던 길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트라우마라고 할까요
아직도 그 길을 지나갈때면 온 몸이 떨립니다.
대전 국군병원에 도착해 조금 있으니, 의사분은 저에게
아버지 사망판정을 내리셨고, 그 후 갑자기. 아무말 없이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시신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본론을 말씀 드리면, 그 현장은
대전 모 건설 회사가 입찰을 받아
저희 아버지께 공사를 맡긴
하도급 현장입니다.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 전, 이 건설 회사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스트레스 받던 아버지는 이번 공사 끝나면 같이
입금하겠다. 라는 제안을 받고
대전 군부대 사열대 공사를 시작하셨죠.
공사 시작 3일만에 사망하신거라,
산재 처리도 되지 않고 부검조차 하지않아
모든 보험을 적용받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벌써, 7개월
아버지께 공사를 맡긴 회사는 아직까지
기존 공사대금과 아버지가 돌아가신
현장 공사대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고 있습니다.
정말 사랑했던 아버지를 공사현장에서
아무 이유없이 잃었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건설 회사는 아무 책임 소재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군부대는 당연히 잘 돌아가야겠죠.)
너무 두서없는 글이었네요.
한풀이 해보고 싶어서 썼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에 나가
저녁에 들어오고 집에서는 항상 따뜻했던 아빠
집에도 못 와보고, 사랑하는 손자 손녀랑
인사도 못하고 떠난 아빠 사랑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발인하고 아버지 그래도 집은 한번
왔다 가야 되지 않냐고 해서 집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추가로 좀 적어봅니다 ㅠㅠ
저는 산재.보험.보상 아무 필요없습니다.
군부대에 책임을 묻고 싶지도 않습니다..
생각을 다시 해보면 군부대는
무슨 잘못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그 일을 맡겼던 회사의 태도와
대금지급을 미루는거에 분노만 느낄뿐입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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