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5년 전에 일당이 17만원 이었다.
노가다 일당.....
조립식 판넬집 기본으로 하고 보일러 배관 깔 줄 알고
하수도 배관은 기본으로 하고 창문달고 문달고 다 하고
판넬집 처마 마감도 할 줄 알고
보일러 에어도 뺄줄 알고....보일러 분배기는 안하는게
내 힘으로 조이면 너트가 터지더라....힘조절을 못했다.
석고보드는 데모도가 하는 거고 사이딩에
싱글에 세면대 양번기 설치에.....
에지간한 주택 공사는 저 정도면 기공이란다.
당시 일당이 8만원 이던 시절에 17만원 받았다고....
스킬톱하고 드릴 들고가면 20만원 받고....
일당업자가 23만원 받았고.....
근데 왜 노가다 안 뛰냐고?
'내일이 없어서...' 미래가 없더란 거다.
현장소장 눈 밖에 나면 당장 내일 출근 못한다.
인력 사무소 소장 눈 밖에 나면 점심먹고 짤린다.
그런 인간들 한테 굽신 거리고 아부하고 술사고
현장가면 굴삭기 기사가 자기 일하는데 방해된다고 10새끼야!는
기본으로 날라 오고 그 바닥에서도 서열 가린다고 갖은 시비에...
인맥으로 다 해결한다고 치자.
봄에 2달 정도 일하고 나면 장마가 온다.
장마 끝나면 태풍이 온다
가을 3달 일하면 겨울이 오지
실내 공사? 자재는 있어야 할거 아냐?
초겨울 비맞으면서 자재 실내로 옮기면
갈아입을 옷은 있냐?
난 기공이라서 그나마 일정 공간이라도 사용하지....
데모도는?
진짜로 우리가 생각하는 노가다는
1년에 45일 정도가 전부이고 나머지는 놀거나
일한다 해도 조건 자체가 달라진다.
안전? 야리끼리 하는데 안전이 중요해?
4일 걸릴거 2일 반나절에 마무리 해야 기공인데
안전?
현장 가보면 응급처지 방법이 많은 이유가
어디 부러지거나 죽을 정도 아니면
대일밴드도 사치인 곳이 현장이다.
뭐 내가 원하면 치료는 받으러 갈 수 있지.
근데 내일부터 안 불러 주지....집에서 놀아야지....
노가다는 말이다.
정말 큰 기업의 현장에서
정말 능력 좋은 현장 소장이
일정을 아주 환상적으로 잘 잡아서
날씨까지 도와주고 시행사 시공사 현장소장등등
그 어떤 변수도 생기지 않고 물건까지 정확하게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는 경우가 우리가 상상하는 노가다이고
현실은 다르지....그게 다 맞아 떨어진다고 쳐도
일당을 제때 받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
현장은 좁아 터졌는데 현장소장 아는 거래처에서 물건이
하루 일찍왔네...지들 일정이 그렇다고.....
비맞지 말라고 실내에 들여 놓으라네.....
일단 거실에 놓고 안방 작업하고
그걸 다시 안방으로 치우고 거실 작업하고
그런 변수가 항시 일어 나는 곳이 현장인데.....
기껏 새벽밥먹고 출근 했는데 물건이 내일 온다네
지미럴 그걸 9시에 알려주네....하루 그냥 공치고 넘어가야지
항의하면 다음에 안불러 주니 뭐라고도 못하고....
그렇게 일해서 1년에 며칠이나 일하고 얼나마 버는지 생각해 보면
그렇게 세월은 흐르고 나이 먹을거라 생각해 보면
그나마도 몇십년 동안 건축 경기가 어느 정도 유지되어야
그나마도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내 자식에게 노가다는 못 권하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결론.....
내가 나이들어 은퇴하고 지인빽으로 데모도 하는 사람에게
노가다 찬양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해봐서 알기 때문이다.



































전 현장 관리직으로 기사로 시작해 현장 소장으로 근무를 했고 대형 아파트 현장 경험은 없지만 작은 개인주택부터 관급 학교, 중형 오피스 건물, 대단지 콘도등 이것 저것 격어 보았습니다.
물론 작성자 분의 말씀이 맞는 말씀도 있지만, 너무 주관적으로 적으셨다 생각합니다.
물론 현장은 수많은 변수와 돌발상황이 존재하는 곳이지만 제가 격어보고 제가 관리했던 현장은 저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글로 논쟁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싸우자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미국 첨단기술을 다루는 곳에서 앞으로 AI와 로봇이 인간 일을 다 뺏아가지만 배관공이나 변기뚫는 작업은 대체하지 못한다고 해서 본격적인 노가다 시대가 올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쬐금 생각이 달라지네요.
그거 벗어나자고 지게차 배우고 굴삭기 배우다가 정비 배운건데요.
전기차 이제 사양길이에요. 정확히는 전기차 정비가 사양길이에요.
현재를 포인트로 말씀드리면 현장 정비 하는 인간들 중에서
내연기관을 마스터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사람들 입장에서는
내연 기관은 여기서 발전을
멈출거라서 더 공부할게 없어요.
전기차의 경우 점점 줄어들고 있고 고칠수 있다고 해도 추후 위험때문에
안 건드려요.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에요.
(이건 업계의 상당히 큰 비밀이 담긴거라서 여기까지만)
결국 님은 내연기관을 배워야 하는데 기존의 기술자들 입장에서는
밥그릇 경쟁이라서 잘 안 가르쳐 주려 할거에요.
인터넷으로 배우지 못하는 부분들이 저희 밥그릇 이라서요.
현재 제 입장은 어설프게 경력 쌓다가 전기차로 돌아선 사람들이 많아서
내연기관 전문가의 수가 많이 줄었구요. 그래서 재 몫이 커지는 중이고
그 사람들이나 초보자가 내연기관쪽으로 돌아 선다고 해도
굳이 노하우 전수를 할 상황은 아닙니다.
왜냐면 차의 고장이 줄어서 우연찮게 밸런스가 맞아지고 있거든요.
우리만 먹고 살고 초보자나 전기차로 간 사람들 몫까지는 없는....
순수한 제 입장은 인터넷이나 학교에서 배울수 없는 부분 즉
A.I 가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우리가 가진 강점인지라
그걸 쉽게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결론은 A.I 조차도 겪어 본적이 없는 상황을 기초과학에 의존하여
풀어내는 능력이 있느냐 아니냐의 싸움으로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전 현장 관리직으로 기사로 시작해 현장 소장으로 근무를 했고 대형 아파트 현장 경험은 없지만 작은 개인주택부터 관급 학교, 중형 오피스 건물, 대단지 콘도등 이것 저것 격어 보았습니다.
물론 작성자 분의 말씀이 맞는 말씀도 있지만, 너무 주관적으로 적으셨다 생각합니다.
물론 현장은 수많은 변수와 돌발상황이 존재하는 곳이지만 제가 격어보고 제가 관리했던 현장은 저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글로 논쟁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싸우자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전도사님은 너무 환상적인 조합만 강조 하시더라는 거죠.
님 말씀처럼 현장이란것이 케바케가 정말 심한곳이죠.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하지만 인간의 본성과 바닥을 그대로 볼수 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가족을 위해, 생활을 위해, 오늘같이 추운날도 힘들고 고된 건설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안전장치가 있다고하나 고소작업대 또는 높은 비계위에서 목숨걸고 일하시는 분들을 비하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개개인의 인생에서 살아가는 길과 방법이 다를 뿐이죠.
하지만 만약 다른 길을 갈수 있는데도 굳이 그길로 가는것은, 저역시도 작성자님처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먼저 그길을 걸어본 사람으로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알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그길을 걸어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힘내시고 건강 챙기시며, 항상 항상 안전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일하는곳는 대기업 아파트건설현장입니다.1000세대가 넘습니다.
수백명이 매일 출근합니다.
님이 경험한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인건비 미지급은 상상도 할 수 없고 다첬는데 병원안가는것 또한 상상도 못할일입니다.
현장에 안전감시단, 안전팀, 협력사 안전팀까지 눈을 부릅뜨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콤이 시공사, 골조, 설비까지 모두 각자 설치되어있습니다.
지금은 인격적으로 대합니다. 용역한테도 반장님이라고 부릅니다.
아마 대기업현장이 아닌 작은현장에서 불쾌한 경험을 많이 격이신것 같아 마음아프게 생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현장에 외노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 건축은 서민들의 일자리였습니다.
그것을 외노자들한테 빼았기고 우리나라사람들이 실업자로 힘들게 산다는것이 가슴아플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은 건설현장에서 욕하는 사람 없습니다. 욕했다가는 난리납니다.
건축현장은 1년12달 돌아갑니다. 지금겨울이라도 타설하고 한달에 2~3충올라갑니다.
그냥 찾아가면 되나요?
그런거 하나도 없이 빽으로 들어가서 편한일만 하는 사람이
마치 자기 경험이 현장의 전부인것처럼 말하는게 문제라는 주장입니다.
현장은 케바케인데 왜 환상적인 조합만 현실인것처럼 이야길 하냐 그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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