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입이 더 짧아진 요즘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해주신
쑥이 잔뜩 들어간 쑥개떡이 왜그리 생각나는지
어제 2봉지 주문해서 먹고는
아... 봄에 쑥캐러 가야겠구나
고한에 예전에 할머니가 하시던
작디작은 떡집에 쑥버무리도 맛있었는데
쑥은 씹혀야 맛인데 말이죠ㅜㅜ
저 4월에 쑥뜯으러 가야겠어요
그러고보니 아빠가 뜯어왔던 고들빼기로담근
김치도 먹고싶고..
요즘 제 희한한 입맛에 대해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입덧같다고...
자도자도 졸립고 한입먹고 뱉어버리고
꼽히는건 마구마구 먹어대고
미식거리는 속때문에 레몬캔디 달고사는데
냐하하하ㅜㅜ
얼른 꽃피는 봄이되어
쑥뜯으러 가고싶습니다ㅜㅜ
빌어먹을 입맛같은이라고ㅜㅜ






































서울은 쑥이 보여도 아무도 안캐요. 공해물질 ? 머금은 쑥이라 못먹는다고 ..
색은 쑥색이어도 향도 맛도 아니더라구요
봄오면 칼들고 모자뒤집어쓰고
열심히 뜯어야겠어요ㅎㅎ
쑥 향기에는 참 신기하게도 사람 냄새와 추억이
같이 섞여 있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봄엔 쑥도 많이 뜯고 그리운 기억도~
한 바구니 담아오세요 음~~아마도 꼬옹형아
입맛은 봄한테 선택당하신 입맛이네요 흐흐흐
쑥 얘기 듣다 보니 갑자기 고들빼기 김치에
밥 한 공기 생각이나요...오늘 형아글은
위험한 글이군요 ㅋㅋㅋㅋ 잘자요^___^/♡
쑥을 좋아하는건 입맛때문인지
곱디고왔던 외할머니 때문인지
나이들수록 과거의 예쁜 기억들이
더 진해지는거 있죠ㅎㅎㅎ
오늘은 그런 밤인가봐요
오늘밤 꿀나잇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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