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 써봅니다 ㅋㅋ
2월쯤 보험 가입하려고 진행하던 중에
보험사 쪽에서 제 질병코드 이력 때문에
어떻게 치료됐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 질병으로 치료받은 기억이 아예 없었습니다.
이상해서 병원에 전화해서
해당 진료 내용이랑 병명코드 이것저것 다 물어봤는데
병원에서는 저한테 그런 코드가 발행된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험사에 바로 문의했습니다.
저는 그런 코드로 진료받은 적 없다고요.
근데 보험사에서는 맞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다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몇 차례를 더 확인했습니다.
병원 답변은 계속 같았습니다.
그런 코드 발행된 적 없다.
그래서 보험사에 몇 번을 다시 전화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설마 보험사가 이렇게까지 잘못됐겠나 싶었죠.
전산에 뭔가 다른 게 있나 보다 했습니다.
근데 결과가 더 황당했습니다.
다른 사람 처방전이 제 쪽으로 잘못 등록돼 있었던 겁니다.
그것도 그냥 붙어만 있던 게 아니라
실제로 그 타인 처방전으로 실비 청구가 처리됐고 보험금까지 지급됐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남의 처방전이 제 청구건에 들어가 있었고
그걸로 보험금까지 나간 겁니다.
그래서 정정 요청했고
금감원에도 신고했습니다.
더 웃긴 건 대응입니다.
처음에는 사무 착오였다고 하면서
10만원 상품권 준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지금은 연락도 없습니다 ㅋㅋ
이 일 때문에 제가 들인 시간이며 스트레스며
며칠을 개고생했는데
결론은 그냥 “사무 착오” 한마디입니다.
진짜 소름인 건
제가 이번에 보험 가입하려고 확인 안 했으면 평생 몰랐을 수도 있다는 거죠.
요즘 실비도 5세대 나온다고 난리인데
시스템이 좋아진 건지 뭔지는 모르겠고
현실은 다른 사람 처방전으로 실비 청구가 처리되고 보험금까지 지급됩니다 ㅋㅋ
이게 진짜 말이 되나요?
저처럼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한 번쯤은 꼭 확인해보세요.
안 했으면 저도 아직까지 모르고 있었을 겁니다 ㅋㅋ









































부산경남을 권역으로하는 SBS네트워크사 KNN방송국 뉴미디어팀 입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선생님 사연을 KNN 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알리고자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까요?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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