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비 60만원 이슈로
각종 포탈과 뉴스에 이게 적정한 거냐는
이래서 애들 수학여행 보내겠느냐는 자극적인 제목의
뉴스가 쏟아진다.
이번에는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교사 입장(학교측)에서 말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적어 봐야 무관심하겠지만, 그래도 적어야 억울함은 없을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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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여행 사전 계획 단계
2026학년도 수학여행(보통 2학년 실시)은
전년도 2025학년도 1학년 학생들에게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단계에서 갈지 말지, 간다면 어디를 갈 것인지를 조사합니다.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지류, 학교홈페이지,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 학교종이앱 등)을 발송합니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의 85%이상이 찬성하지 않으면 실시 자체가 보류 됩니다.
즉 올해 수학여행은 전년도에 이미 계획된 학사 일정입니다.
해외를 가든지, 국내 어디를 가든지
전년도에 이미 수요조사 해서 올해 가는 겁니다.
갑자기 가고 싶은 대로 무작정 떠나는 게 아니라.
2. 당해 년도 수학여행 준비
가. 수학여행을 가기 전에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준비위원회(지역마다 명칭이 다를 수 있음)를 구성해야 합니다. 보통 5명(교감, 학부모 2명, 교원 2명) 정도로 꾸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꾸렸다고 내부 결재를 내고, 학교운영위원회에 안건 상정을 합니다.
중요한 건 학교운영위원회에 반드시 안건으로 상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나. 이렇게 수학여행준비위원회가 꾸려지면
행정실에서 수학여행 입찰을 합니다. 수의 계약은 절대 안 됩니다.
1단계 공개 경쟁 입찰입니다.
여러 지역의 여행사에서 행정실에서 공지한 내용대로 입찰 제안서를 가지고 와서
입찰 신청합니다.
여기에서 대략 5군데의 입찰 업체를 선정합니다.
수학여행 코스, 식당, 숙소 등을 입찰 제안서에 첨부합니다. 그걸 보고 수학여행준비위원회에서
대략 5군데 정도를 선정합니다.
2단계 사전 답사입니다.
그 입찰 제안서에 제시된 숙소, 식당, 체험 등등의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지.
숙소에서 안전은 문제가 없는지, 체험에서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지, 식당은 청결한지 등등
많은 조건을 정해진 양식표에 맞추어서 꼼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학부모와 교사가 동행해서 사전답사 갑니다.
교사의 수업 시수를 다 바꾸고 가야 합니다.
만약 200명이 움직인다면
객실 수요는 몇 개인지, 몇 층에서 묵는지, 일반투숙객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지,
베란다 창문은 어디까지 열리는지, 애들이 베란다를 나갈 수 있는지,
애들이 뛰어 내릴 수 있지는 않는지, 도로에 얼마나 인접해 있는지,
주변에 주류, 마트 등이 인접해 있지는 않는지...
보통의 학생들은 술 사라고, 담배 사라고 해도 안 사지만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애들은 보통의 애들이 아니죠. 이 아이들 때문에 선의의 다수가 피해를 보죠.
저런 거 다 만족해야 합니다. 식당 조식 메뉴와 안전관리검사까지 마쳤는지까지요.
그걸 싹다 조사합니다. 업체 제안서 다요.
3단계 가격 경쟁 채용입니다.
1단계를 통과하고, 2단계 사전답사를 마치면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가격 경쟁합니다. 적당가 입찰이 아니라
최저가 입찰입니다. 1단계에서 가격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학부모의 요구 사항들을 어느 정도 반영한 선에서 이루어지지만
결국에는 최저가 입찰입니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려고 노력하지만,
더 좋은 데로 가고 싶지만 최저 입찰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최저 입찰. 가격 가지고 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최저 입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적당할 수도, 가격이 저렴할 수도, 가격이 높을수도 있지만
객관적인 사실은 최저입찰입니다.
200명, 300명, 400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데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항상 특정한 소수 때문에 선의의 다수가 피해나 선택의 제약을 받습니다.
또한 세월호 이후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해서
전문안전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보통 학생수 25명당 1명 배치입니다.
200명이 움직이면 최소 8명에서 10명 정도 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야간 교대니깐 2배로 채용해야 합니다. 인건비 많이 듭니다.
전문안전인력 확보가 안 되면 수학여행 자체를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인원수 조사해서
선정된 업체의 가격 정산액의 총액의 학생수로 나누어 1원 단위까지 절삭없이
가정통신문 작성해서 내부 기안 내고, 발송합니다.
요즘 많은 교육청에서 지원금(1인당 30만원 선) 주지만, 안 주는 교육청도 또한 많습니다.
자체 재량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안건 최종 상정해서
학교운영위원회에 이렇게이렇게 수학여행을 준비했고,
안전대책은 이렇고 등등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학운위 통과하면 그때서야 수학여행 관련 출발 준비가 끝납니다.
그러면 출발하면
당일날 버스 탈 때 운전기사님들 음주 측정해야 하고,
안전 서류 구비가 맞는지 비교해야 합니다.
2박 3일이면 2박 3일 매 아침마다 음주측정합니다.
버스 사양부터, 타이어 마모도까지 체크합니다. 저희가요.
또 다녀오면 수학여행 만족도 조사합니다.
그러면 천차만별입니다.
가격 대비 이게 맞냐, 아니냐부터 나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아몰라 최고급이 아니었어 하고 답합니다.
물론 그럴 수 있죠. 요즘 여행을 많이 다니니까요.
그런데 공동체 200명, 300명 여행이라니까요.
거기다가 최소 경비로 움직여야 하고,
사고 치는 애들 안전문제까지 신경 써야 한다니까요.
매끼 고기 반찬해 줘야 하고,
지역맛집 가야 하고,
서프라이즈 체험도 해야 하고.
같은 방 친구가 코 곤다고 방까지 바꾸어 달라고 합니다.
자기는 혼자 샤워해야 하는데
옆에 친구가 있어서 불편하다, 샤워장 따로 만들어달라고까지 합니다.
이런 쓰레기민원 안 받아보면 이해를 못 할 겁니다.
돈 많고 여유로운 집안의 아이들은 이미 다 체험해 본 거겠지만,
못해 본 아이들을 고려해야죠. 어쩔 수가 없잖아. 공동체니깐.
그런데 만족도 조사하면 결과값은 엉망입니다.
진짜로 어이가 없고, 멘탈이 털립니다.
왜냐고요? 솔직히 못 사는 집안 아이들이 더 점수 안 줍니다.
우리 부모님이 낸 돈이 얼만데 이 정도밖에 안 돼.
매번 돈이야기 합니다.
왜 이러냐고요? 여행을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으니 견적 산출이 안 됩니다.
자기 입에 들어간 거는 생각 안하고,
자기가 잔 곳이 별이 몇 개짜리인지,
자기가 타고 간 버스가 프리미엄인지조차도 모르고,
자기가 탄 카트 5분이 입장료 얼마짜리인지도 모르고,
그냥 아몰라예요. 왜냐고요? 부모랑 뭘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보다못해 옆에 친구들이 말합니다. 이정도 돈에 이 정도면 잘 다녀온 거라고.
그리고 가서 일정상, 사정상 관람이나 체험을 못했다?
그러면 사후 정산해서 못 한 만큼 개별환급해 줍니다.
그 한 명 한 명을 업체와 교사가 일일이 다 파악해야 합니다.
교차 점검까지 합니다.
선생들이 리베이트를 받는다?
요즘 같은 세상에 주는 여행사도 없지만
달라고 요구했다가 목 날아갈 일 있습니까. 그 얼마 준다고.
몇 억씩 주나요.
선생들은 공짜로 놀러 다닌다?
우리돈 내고 애들 지도하러 다닙니다. 안전요원 있어도
사고 나면 1차 책임은 교사입니다.
애들 안전벨트부터 길 하나 건너는 거까지, 밤에 잠 자는지 안 자는지까지
체크해야 합니다. 내 돈 내고요.
부모들 세대에서의 경험으로
지금의 교육 현장을 바라보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겠지만
퀄리티가 높아졌으면 당연히 비용이 높아집니다.
뭐 이래 적어놔도
되도 않는
라떼는 소리하겠죠.
이런 건 관심도 없겠죠.
진실이니까. 뉴스거리가 안 되니까.
선생 고생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니까.
현직교사로서, 수학여행 준비 경험 다수자로서
수학여행, 현장에서는 안 가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그래도 학교 다닐 때 추억 만들어 주어야 하니
하는 겁니다. 안 하면 교사가 제일 좋고, 학교가 제일 편합니다.
학교 일은 안 하면 교사가 제일 편합니다.



































저도 운영위 하면서 사전 답사 다니면 선생님, 여행사 관계자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
선생님들 수학여행 가지 말자고 합니다.
신경쓸게 많고 사고 하나 터지면 문제 커지고, 그래도 추억인데 어떻게 없애냐 하고 저희는 말하고
지금 숙소 2~4인 들어갑니다.
옛날 저희처럼 20~30명 들어가고 식판에 군대 같은 밥 먹던 시대 아닙니다.
학교 인식이 변화 될려면 한참 걸릴듯여..
물론 요즘 시대엔 맘충들도 한몫하죠
애들 수학여행비 많이 들어가는거야 방문장소때문에 거금을쓰긴 한데
어차피 큰돈들어가는거면 그 값어치 만큼 할수있는 곳을 가고 즐길거리 다 즐긴다면 불만은 없을텐데
우리클때만해도 한방에 5명 10명식 몰아넣고 그런 숙소에다 사진찍기 바빠서 무한장소이동하는
그런게 정말 싫었네요 ㅎㅎ
E알리미로 수학여행 찬반 회신이 왔고
2박3일 강원도 일대
경비는 37-8만원 예상이라고
또 공지가 왔습니다.
어느 중학교인지 모르지만
강원도 일대 2박3일 60만원은
몇번을 봐도 아닌거같네요.
님 지금 당장 2인 기준으로 120만원 가지고 여행 계획 짜보세요.2박 3일 동안 쓰기 쉽지 않습니다.1인 기준 60만원이라고 하니깐 그럴수도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애들이 술을 마시는것도 아닐거고 클럽이나 술집을 가는것도 아닐것이고.선물이나 다른 잡다한 비용은 개인 지출입니다.120만원은 말 그대로 숙식과 경비 지출로 잡는 겁니다.3일동안 경비로 120만원을 쓸려면...난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그리고 밥값도 포함이잖아요.
결론적으로 숙식.차량.그외 입장료로 120이라는 말이 되는겁니다.
제군들!
내가 논란을 종식시켜주겠다.
만약 교육지상주의를 외치는,
교육 대통령이 나타나(당선되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국비로 전액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시행한다면
(이게 불가능한 일이 아님. 예산도 충분함)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수학여행비(60만원)을
똑같은 코스, 똑같은 레시피로
30만원대에 처리할수 있다.
레알 팩트임!
60만원에는 오만가지 둥그리뭉실하게 부풀려진
프리미엄, 리베이트 때문에 커진 것임
전액 국비지원으로 칼같이 예산집행하면
거품 쫙 빼서
동일한 내용.코스로 1인 30만원에 떡을 침!
결국 중간에 도둑들이 밥숟갈 얹으면서 60된것임
대규모 인원이 함께 여행가면
단가가 훨씬 낮아지는데
2박3일에 인당 60만원??
에라이~~ 도둑님들아!
동네 개가 방긋 웃는다
자기돈 아니라고
얼마나 요것 저것 차넣었길래
2박 3일에 60 이 나오냐?
교사도 아니지만 현직교사가 오직 답답하면 저렇게 글남겼을까 ...님이 한번 사전조사하고 그곳에 연락하고 해서 팩트로 한번 1인당 30만원에 끊어서 여기에 증거를 쳐 올려야지 뭔 주둥이로 얼마가 나오네 이런이야기는 왜아함? ㅋㅋㅋ
상식 놔뒀다가 엇따 쓰냐?
디테일하게 들어가지말고!
일단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고!
2박 3일.
2박 숙박을 메이저리그 선수들처럼 1인 1객실로 떡을 쳐도 .. 20만원이면 해결되지?
2박 3일 동안 여덟끼 식사를 인당 만원짜리 고급식사?로 해결해도 8만원이면 떡을 치지?
그렇담 먹고, 자고, 기본 레시피가 최상급 1인 1객실 + 만원짜리 식사로 깔아도 28만원이면 해결된다는거야~~
관광버스 대절료는 그야말로 규모의 경제 영역인데 , 인당 나누면 얼마 안돼!
견학 입장료? 그것도 규모의 경제야!
그렇담 뭣 땜에 인당 60 나오냐구?
미치고 환장하겠어
경주 무주 이런데 가면안됨?
이건 단순이 낙찰가격을 봐야하는게 아니고
제한을.어떻게 걸었고 그 제한에 비해 가격이
적정한가를 따져야.하는거야..
장황하게 설명할거 없이
낙찰가 얼마 제한은 어떻게 걸었는지
그것만 이야기 하면 좋았을 텐데
이시대 선상들이 이런맘을 가지고있으니
애들이 바로커나.수학여행을 매년가나
60이면 싼거 같은데
글고 30년전에는 조식 석식 개판이었는데
학주가 을매나 받아 쳐먹었는지 수학선생님이
졸라 욕했던 기억남 ㅋㅋ
60만원이 적정한거라고 말하는데.
2인기준 으로 120만원입니다.
자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연인끼리 간다고 가정하고요.
강원도로 갑시다.2박 3일.
120이나 들까요?
100명이면 6천입니다.200명이면 1.2억이겠지요?
그래요 백번 양보해서.요즘 물가가 비싸니깐.
그렇다고 합시다.그래도 난 그돈이면 해외 여행가겠네요.일주일도 아니고 2박 3일입니다.
하루에 20만원씩 쓰는 여행이라구요.
제가 너무 한 겁니까??
숙박.밥값.차량.그외 입장료만 가지고 60인겁니다.이렇게 말하면 그럴수도?그런데 2인 기준 120이라고 한다면...갈수 있습니까?
나머지 잡비는 본인 부담인데?
어떤 직업이든지 그직업에 힘든것과 어려움이 다있듯이 선생이라는 직업에서는 님이 말한게 그런 부류인거 같네요...
그리고 님이 본인 돈쓰면서 애들 단속하고 지도한다고하셨는데, 여행경비내는 애들처럼 60만원씩 내고 하는건 아닌거잖아요? 그것또한 선생이라는 직업을 유지할려는 님의 선택인데, 사회를 위해서 하는것도 아닌데 불평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원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겁니다~~~
그러는거 아닙니다. 저분들도 나름의 고충이란게 있어요.
대글에 보니 입장료 숙박비 식비 등등만
얘기하는데
왜 안전요원 인건비는 생각안하며
여행사 이익은 생각을 안하는걸까요
말 두번하게 만드네여!
규모의 경제 라고 했쑤다!
관광버스 1대당 안전요원 1명씩 붙여도
28명 애들이 인당 1만5천원씩만 부담하면 안전요원
인건비 해결돼요!
안전요원 인건비가 억쑤로 큰것처럼 부풀려놨지만,
뻥튀기된 60만 중에
겨우 1만5천원 수준인데
그게 엄청 많이 잡아먹는거처럼 써놔서 하는 말이지요
여행사 이익 역시 인당 나눠 부담하면 얼마 안되고
수학여행처럼 대단위 여행은 더 그래요
등이 일정시간 교육후 취득할수 있습니다. 아이들 약 20 명당 요원 2명씩 배치 됩니다. 주야 교대로 12시간씩 해
야 해서 입니다. 12시간에 세전으로 14~15만원 받고 세후로는 12~13만원 됩니다. 시간당 만원꼴...
학교 기준으로 첫날 인건비 30, 둘째날 30, 셋째날 15 , 총 75만원 이네요.
식사는 아이들 먹는 거 같이 먹습니다. 식당에서 또 무슨일 일어날지 모르니까 5끼에 만 오천원씩 잡고 7.5만
원, 2인이면 15만원, 조식나오는 숙소 기준 2인 2박 15만씩 30만, 각종 입장료 5만( 액티비티 제외)씩 10만
아이들 가는곳은 다 따라다녀야 하니까요...
아이들 20인 기준 ,,,,기본 딱 130 이네요. 2박3일 기준....28인 기준이면 182 정도 되겠네요.
182나누기 28은 6.5 만원입니다.
하루 2만2천원으로 , 변수 투성이인 학교 밖에서 당신 자녀의 안전을 담보하는 겁니다.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싸고 ...
자 이제 어떻게 인당 1만 5천원이 나왔나 선생님들께 공유를 해주시죠....
비용절감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받으실지도..반도 아니고 반의 반 타작의 비용으로.....
사고만 안 치면 따박따박 월급 나오고 호봉 올라가니까 본인 일만 제일 힘든 줄 아시나 본데,
그 돈 받고 마땅히 해야 할 본업입니다.
제일 화가 나는 건 돈 없는 친구들 이야기입니다. 부모랑 뭘 해본 적이 없어 그렇다고요? 그런 아이들 챙기고 세상 배우게 해주는 게 선생님 자리입니다. 아이들한테 투덜댈 시간에 진짜 어른답게 행동할 생각부터 하세요. 주말에 이딴 마인드로 쓴 글을 보니 짜증이 확 올라오네요."
다만 학폭때는 교장 교사 새끼들이 욕을 먹쥬 ㅎㅎ
가해자편이라 씨부랄
밥이고 반찬이고 형편없긴 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도 타고 큰 배도 타고 나름 추억이고 재미있긴 했습니다.
주상절리 입구 노상에서 할머니들이 파는 생전 처음 보는 과일을 비싸게 사서 애지중지 집까지 들고 와가지고 먹었는데
껍질은 얼마나 두꺼운지 잘 까지지도 않고 맛은 쓰기만 하고 씨는 왤케 많던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렸던 ... 지금 생각해보면 제주도 도로변에 가로수처럼 관상용으로 키우는 하귤이지 않나 싶네요 ㅎㅎ
요즘 아이들이야 워낙 국내고 해외로 여행 자주 다녀서 큰 감흥은 없겠지만
초딩 첫째 아들이 강릉으로 수학여행 간다고 기대된다고 들떠서 며칠동안 기대하면서
정말 재미있게 다녀 왔다고 하는거 보면 부모 곁을 떠나 친구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하며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이 다시는 해보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안가도 됨. 여행은 이미 가정에서 많이 감. (물론, 그렇지 못한 가정은 따로 대책을)
학교 선생들은 학폭때 피해자 편이나 들기나 해라 씨부랄!
어쩜 100이면 100다 가해자편들어서
사건 축소, 학교 이미지, 인사고과점수 관리 만 하려고 하냐..
아나 씨부랄
폭
가
해
자
편을 드는 이유 좀 말해 봐유~ ㅎㅎ
참고로 이햐 우리 애 초딩 처음 보내는데 그전에 3학년 학폭이 있었는데 ㅎㅎ
그걸 덮고 1학년 신입생 오티 갔다가 ㅎㅎ
교장새끼가 하는말 "에~ 우리 학교는 학폭이 없는 학교로 안전하고 깨끗한" 이지랄
학부모들 다들 난리나고 ㅎㅎ
없는집 애들?? 못사는 집안 애들?? 마인드가 이따구인데 저 본문의 글이 와닿습니까?
저는 때려죽여도 인당 60만원은 개오바 수치입니다.
정성스럽게 헛소리를 자질구레하게 쓰셧네요잉.
차량121,000원 이거 요즘 프리미엄우등으로 많이가는데 2박3일 대절+기사비+기사식사비+(기사숙박비) 하면 한반25명생각하면 저 정도 돈 나와요..
제가 알기론 요즘 인원채우지않고 한반에 1대, 안전요원 한반당 1~2명
방값/식사/입장료/보험료는 그닥 비싸단 생각 안들어요
학생 1명이 60만원어치를 누리는 게 아닌건 맞습니다만 가족여행이나 단체관광이랑은 경우가 좀 다른거같습니다..
2학년 때 제주도 가기 위해 경비를 미리 걷었던 기억이 납니다.
안그랬으면 저희 형편도 몇 십만원씩 일시불로 내면서 여행가기 어려웠을테니까요.
좋은 기억 남겨 준다는 의의가 좋은 의도입니다.
저 또한 교육 업무를 하고 있지만, 열심히 교육해 주면 만족도 조사는 그저그렇다. 별로 도움 안된다.
이런 댓글 종종 나옵니다. 10% 미만이지만 보면 마음 아픕니다.
당신을 위해 목 아파도 다리 아파도 열심히 알려줬단 말이다! 라고 하고 싶지만
어느 덧 내 품을 벗어난 교육생이 되어 버립니다. 쓰디쓴 글만 남기고...
뭐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 쓰면 정작 건강해야할 90%의 우리 학생들이 슬퍼집니다.
그런 사람들은 딱 스쳐지나가야 하며, 선생님이 기억했다가 넌! 왜 고마움이라는 단어를 모르느냐! 하고 되물어야 합니다.
물론 먹히지도 않겠지만요.
선생으로서의 의무만 다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기 만족으로 사는 삶입니다. 남의 생각이 뭐가 중요한가요?
힘 내십시요 선생님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