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인줄 알고 '벌컥', 알고보니… '헉!'
[세계일보] 2010년 03월 05일(금) 오전 10:07 가 가 | 이메일| 프린트
만취해 차량용 부동액을 식수로 잘못 알고 마신 20대가 숨졌다.
지난 4일 오전 9시50분쯤 부산 동래구 이모(23)씨의 집 거실에서 이씨가 차량용 부동액을 식수로 잘못 알고 마셔 구토를 하다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11시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전날 밤 만취해 귀가한 뒤 아침에 일어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약수통에 든 물을 마신다는 게 부동액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노후해 수시로 부동액을 보충해 왔는데 부동액이 든 통을 거실에 놓아둔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특히 스포츠 이온음료랑 색깔이 비슷해서 차량내에 둘경우엔
반드시 표시해놔야됨...
큰일..
기어오일은 좀 시큼하고.. 냄새가 진하고..
뭐.. 경유는 완전 양반이고..휘발류는 냄새가 좀 많이나고.. 참...많이도 먹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