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마트용으로 2004년식 sm5 LPG를 운용하고 있었는데 정말 집앞다니는 용도로만 쓰다보니 1년주행거리가 4000km정도... 장거리는 불편해서 많이 안타게되고 오히려 세컨으로 갖고있는 콜벳차량이 1년주행거리가 15000km가량 되는 상황인지라 편한 대형세단으로 차량을 바꾸기로 합니다

제네시스DH380이나 그랜져HG3.0LPI 보고있었는데 십년넘게 알고지내던 선배가 회사근처로 이사하면서 타고있던 차량들을 다 정리하고 콜벳한대만 냅두더군요 덕분에 토러스3.5를 좋은가격에 갖고오게됩니다

선배가 운전할때 한컷 

이차는 이제 제찹니다

집오면서 허세샷 한번 찍어봤습니다

항상 스포츠카만 고집하던 제가 대형세단을 구입하니 신기합니다

주변에 세컨으로 스포츠카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대부분 대형세단이나 편한차 한대씩 갖고계셨는데 

그냥 작은차 하나 사면될걸 왜 굳이 비싼돈주고 대형차를 사나 의아했었는데 토러스를 갖고오면서 이해가 되더군요

편하고 생각보다 기능이 많네요

마당에서 한컷

찍고나서 휠캡이 없는걸보고 인터넷에서 휠캡을 주문합니다(정품은 5만원인데 짭은4천원...)

사진으로 봐도 크기가 크네요

휠캡도착 스티커 붙히는 방식이네요

스티커 붙혀서 나갔더니 안맞음

휠캡 가공해서 양면테이프로 붙힙니다 다행이도 순정휠상태랑 같네요 

낮엔 더우니 해지고 바로 세차장가서 닦아줍니다

하는김에 콜벳도 같이 세차

물광약으로 광택까지 다 내줍니다

세차하고 광택내는데 대략 4시간정도 걸린것같네요

주유소에서 가끔 s클래스나 g90같은 차량들 기계세차 돌릴때 맘이 아팠는데 제가 차주였어도 기계세차 돌렸을거 같네요

콜벳은 세차하는데 1시간도 안걸렸습니다...

세차하고 다음날 드라이브 나왔는데 비....몇주동안 비 계속왔죠 ㅠㅠ

이번엔 진짜 자동세차 주유하고 세차한건데 8천원이네요...ㄷㄷ

이제 자잘한 점검 및 정비하기위해 케리어를 부릅니다

끌고오는 렉카차 올줄알았는데 떠가는차가 왔네요 

오일류 다 갈고 블랙박스도 달아주고

타이어도 거의다 닮아있고 생산년도가 15년도라 새걸로 주문합니다 다행이도 샵하는 동생이 싸게구해줬네요

타이어 교환중

순조롭게 교체하고 있는데 휠크랙 있다고 교체를해도 벨런스를 못잡는 상황...

그냥 탈까 하다가 와이프랑 같이탈껀데....순정휠 가격보니 한짝에 돈백만원 입니다....

절대로 그돈은 못쓸거같아서 찾아보던중 PCD가 114.3인걸 발견

혹시 신형카니발 19인치 휠 있냐니까 카니발휠은 없고 비슷한 뉴쏘렌토휠 재고 있다고 하네요

생긴거보니 비슷해서 가격물어보니 네고잘해주셔서 구입하기로 

휠바꾸고 얼라이먼트까지 맞추고 출고 생각지도 못한 문제로 2시간 넘게 있었네요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운전까지 두번나가서 확인해주신 사장님덕분에 잘 해결됐습니다

올뉴쏘렌토휠도 잘어울립니다 다만 휠옵셋이 작아서 255사이즈 인데도 불구하고 휀다안으로 많이 들어가네요

이제 정비도 끝났고 잘 타고다닐일만 남았죠

풀주유는 안해봤는데 기름한칸 남았을때 1500원기준 8만원정도 들어가네요 70L정도 되는듯

위에키가 원래키이고 아래키가 신형개조한 키입니다 선배하 한개만 개조해놔서 구형키는 보조키로 쓰기로합니다

이제 내부구경좀 해보죠

문열면 숫자키에 불들어옵니다 저게 생각보다 시선집중 잘됩니다

지인들 만나러갔을때 이 번호 뭐냐고 묻는데 저도 그때알았네요

레그룸 넓쩍합니다 다리 쭉피고 앉을수 있어요(시트 뒤로더 옮길수 있음)

위 시트 상태 그대로 뒷자리 입니다 뒷자리도 좁지않네요

네비게이션 및 터치스크린인데 전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전 영어를 모르지만 다행이 와이프가 영어를 잘해서... 

센터페시아 버튼

12년식인데도 불구하고 통풍시트가 들어갑니다 여기서 좀 감격했네요

트렁크버튼은 조수석에 있네요

사이드미러 조절버튼 위로올려야 접히는데 주차할때는 자동으로 접히네요

빛조절 및 페달길이 조정버튼

창문은 앞좌석만 자동입니다

밤에는 이렇게 불이 들어오구요

전체적으로 이런느낌입니다

센터페시아 맨 밑에 숨겨진 버튼들이 있는데 뒷유리 블라인드 버튼도 있네요 이건좀 신기했습니다

쓸일이 있을까 했는데 밤에 쌍라이트 키고 오는차들 있으면 생각보다 유용합니다

뒷좌석은 통풍없고 열선만 있습니다

뒷좌석 안전벨트 입니다

안전벨트 제끼면 손잡이 같은게 나오는데 당기면 폴딩됩니다

양쪽 좌석 같은방식으로 폴딩가능

트렁크 크기가 이만한데 폴딩까지 됩니다 수납공간 장난아니네요...

문 크기...사고나도 안전하겠죠?

이것도 신기했던게 메모리시트가 들어갑니다

12년식인데 메모리시트라니...감격...그리고 안마기능도 들어가있네요

빨간색 칠해놓은게 전원버튼 노란버튼이 엉덩이 허리 조절되는 안마기능 버튼입니다

20분가량 작동되고 꺼지는데 장거리운전할때 정말 편하네요

생각치도 못하게 갖고온찬데 배기량이나 출력 디자인 차량크기 모든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차갖고온지 20일정도밖에 안됐고 1500km 주행한거라 단점은 크게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오래탈 생각으로 갖고왔고 판금도색이랑 정비까지 싹다 했으니 무사고로 폐차할때까지 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