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 데려온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참 만족스러운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반파가 되어버리고 ㅠㅠ..
불행 중 다행인지, 상대방들은 다 119 실려갔는데 저는 하나도 안다치게 해줘서..(무과실)
전손할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수리 하고 폐차할때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합니다.
애정이 많은 차였거든요.
하체 올교환 및 많은 부품들이 새로 교환돼서 그런지,
컨디션은 새차처럼 짱짱해졌습니다.
두어달의 수리기간 기다리다보니 ..
렌트로 요놈도 타보고 .. 첫 벤츠 탑승..
250임에도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장고의 기다림 끝에..어느새
짠하고 나타난 녀석..
출고받은지는 한달정도 되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이 날 비가 많이왔는데,
비오는 날 출고하면 무사고라 해서 탁송 못기다리고 전시장에 입고되자마자 먼길 올라와 직접 받아왔습니다.
W213 E클래스가 못생겼다고 하는데,
제 차라 그런지 제 눈엔 그저 영롱합니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차막혀서 정차중)
(신호대기중)
정말 더럽게 사진 못찍는거 같습니다.
당분간 이 두녀석과 함께 할듯 합니다.
전 싱글이라 이 두녀석밖에 없거든요 하하;;
자세한 비교 시승기는 추후에 시간 날때마다 차차 적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만,
벤츠가 좋니 비엠이 좋니 할것 없이 성향이 다를 뿐 둘다 참 좋은 차 인 것 같습니다.
비엠은 감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차가 나와 한몸이 돼서 빠릿하고 정확하게 달려준다면,
벤츠까브리는 여유로움, 감성 이 두 단어로 표현 할 수 있겠네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에는요.
특히나 날 좋은 날 오픈 에어링..
남의 시선엔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과 함께 드라이브할땐 여태 살아오며 느껴보지 못한 또 다르고 새로운 감동과 감성으로 다가옵니다.
이쁜 실내도 한몫 하는 것 같구요.
그리고 더 큰 장점이 있다면..
태우는 여자들이 참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
싱글인 저에겐 이게 가장 큰 장점이겠네요
아무쪼록 무사고를 기원하며,
앞으로 이 두녀석과 즐거운 카라이프가 기대됩니다.
차에 대한 깊은 시승기나 장, 단점이 없는 빈약한 글 죄송합니다.
추후 또 올려보도록 할께요!
두 차량에 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다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사진추가
너무너무 부럽읍니다
추천 +2개 접니다
여기선 댓글랙 걸리겠네ㅋㅋ
여기선 댓글랙 걸리겠네ㅋㅋ
대학도 못나오고 16년을 죽어라 일만 했더니 삶이 단조로워 스스로 선물 아닌 선물을 했습니다.
출고 축하드려요!
안전 운전하시길
차 정말 이쁩니다 두대다
제가 좋아하는 색으로 가지셧네요~~
마스크 믿고 자꾸 열게 됩니다ㅎㅎ
영상 기온엔 에어스카프 덕분인지 생각보다 따뜻하구요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부럽읍니다
추천 +2개 접니다
처자식만 바라보고 사시느라 정작 자신에게는 박하고 희생하시는 세상 모든 아버지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ㅜㅜ
벤츠 실내 색상은 진짜 반할 것 같습니다
+ 궁금한 게 있는데 저정도로 사고나도 수리해서 타면 컨디션은 사고 전이랑 동일한가요? 고속주행 시 떨림이라던가 한쪽으로 치우친다던가...
센터는 보험가액 초과라 수리가 불가능해서요ㅠㅠ
초반에 센서 오류 잡느라 고생좀 했는데 많이 다친 하체를 신품으로 올교환해서 그런지 지금은 제 느낌상 예전 컨디션과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대파차라 팔진 못하구 제가 안고 가야지요 ㅜㅜ
앞으로의 카라이프도 응원하겠습니다!
좋게 봐주세요^^;
세단+오픈카
!!!
저는 집먼저 사고 지ㅡ금 차 k9 달구지 끌고 댕깁니다.
화이팅입니다^^
슴가코님ㄷㄷ!!
ㅊㅊ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도 공부고 연애고 나발이고 당장의 생존때문에 돈만보고 달려왔고 이제사 경제적으로는 생존걱정까진 안해도 되지 않나싶지만.. 그렇게라도 살지 않았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안그래도 수입차한번 도전해볼까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아직 수입차라는 자체를 겪어본적이 없기에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주저했었는데 글을 보니 뭔가 동기부여가 되네요ㅎㅎ
아무튼 수입 럭셔리 세단과 럭셔리 카브리올레.. 정말 꿈의 조합입니다...^^
사고와 사진실력(?ㅋㅋ)은 안타깝지만 끝까지 함께 할 반려차가 되었음 좋겠네요 이쁘게잘 타시길바랍니다
사실.. 글 올려놓곤 어려운 시기에 너무 배아픈 자랑으로만 비춰질까 내심 글 내릴까도 생각했는데,
고생했지만서도 떳떳하게 살아왔기에 이런 날도 있겠구나 싶고 더욱 당당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이야 울 가족들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먹고 싶은 것 먹고 살지만..
고딩때 아버지 투자사기로 이사만 10번을 넘게 다닌 기억이 나네요
뻔한 레퍼토리인가요? ㅎㅎ
당시엔 대학 갈 여유도, 여친도 여행도 그저 동경이었습니다.
수입차 사실 별거 없습니다. 제가 엄청난 부자라서 사재끼는것도 아니고 지쳐갈즈음 사치도 해보고 더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고자 무리 아닌 무리도 해보는거지요
얼마가 있어야 이런저런차를 사고..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선택의 책임만 본인이 오롯이 감당할 수 있으면 된다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젊은날의 노동이 지금의 집과 차는 가져다줬을지 모르겠는데,
제 건강을 빼앗아갔네요ㅎㅎㅎㅎ
차는 사놓구 얼마 타보지도 못하구 2주후에 무릎 한쪽씩 차례로 양쪽 수술하러 갑니다ㅠ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한 가정에 화목이 더욱 깃들길 기원합니다.
차주분 고생도 많이 하신거같고
저는 신형 sl 이나
벤틀리 컨버터블 타고 애 학교 픽업가고싶네요
추천요 ㅎㅎ
꼭 타실날 오시길!!
복받으세요
차주분의 두 차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포르쉐 타볼 날이 올까요..ㅠㅠ
전 528타다가 530e기다리고 있어요
사진찍은 저도 자주 다니는 왕십리네요~
반가워서 답글 첨 남겨봅니다 ㅎㅎ
차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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