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원중 누군가 얼마나 먹었을지..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252956.html#ace04ou
어머니와 함께 스카이워크를 본 전혜정(33·중구 태화동)씨는 예산 규모를 듣고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원래도 넓게 트인 곳이라 태화강국가정원을 볼 때 답답하지 않았는데, 스카이워크가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며 “주변과 어우러지지도 않는다”고 했다 ... 설비와 날씨 탓에 수시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전동그네는 개장 보름여 뒤부터 삐걱거리는 기계 마찰음 문제가 발생했다. 추운 날씨에 윤활유가 굳고 유압 설비가 제구실을 하지 못한 탓이다. 전동그네는 1월에만 15일, 2월에는 4일 동안 중단됐다. 결국 지난달 5·6일 유압 설비를 교체하고 위치 변경 공사를 했다. 공사 기간 스카이워크 이용도 제한됐다. 비가 오거나 강풍이 불면 안전 문제로 운영을 제한하는데, 개장 첫날을 포함해 모두 10일 동안 문을 닫거나 시간을 조정했다. 태화루 스카이워크는 계획 단계부터 태화루 경관 훼손 등 논란을 불렀다. 태화루는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함께 조선시대 ‘영남 3루’로 손꼽혔다고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 유실된 태화루는 506억원을 들여 2014년 현재 위치에 다시 지어졌다. 당시 울산시와 시민들은 그 터의 고층 아파트 건립 계획에 제동을 걸고 태화루를 지었다. 울산시는 태화루를 문화재로 지정하지 못했지만, 2016년 12월 발간한 ‘울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최종보고서’에 역사문화경관거점으로 분류해 조화로운 조망 경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