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소매업과 음식점업 폐업자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 통계에서 발표한 폐업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100만 8,28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해보다 2만여 명 늘어난 건데, 한 해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건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전체 52개 업종 가운데 소매업 폐업자가 29만 9,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폐업률 또한 소매업이 16%, 음식점업이 15%로 나타났는데, 특히 소매업 폐업률은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사업 부진' 폐업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도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폐업자는 2019년 92만 명 수준에서 3년 연속 줄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누적된 사업 부진과 대출 연체율 악화
등으로 2023년부터 2년 연속 늘어났습니다.
오늘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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