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220d 출고 7일만에 왕복 10차로에서 시동이 꺼져버리네요.
서비스센터에서 ESP컨트롤유닛이 문제라하여 우선 수리작업 올스탑하였습니다. 서비스센터 담당 엔지니어 왈 운전자 책임 전혀 없으며 제작 또는 초기 장치불량으로 교환작업 진행하면 운전 가능하다.
이런 개 말같지도 않은 소리 지껄이길래 모든 작업 스탑하고 효성측으로 차량 교환/환불 요구하고 있습니다. 효성 CS담당자는 교환은 어려우나 보상해줄 수 있다는 말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번 더 사고나면 이세상 사람이 아닐텐데 업무처리 편하게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고 당신 차라면 과연 이런 터무니없는 조치를 내릴까 심히 정신수준이 의심됩니다.
효성 CS 부서장과 내일 통화 진행예정이며 어떤 대응으로 나설지 지켜보겠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 취합하여 청와대 국민청원, 국토부 민원제기, 소비자 보호원 피해사례 접수 및 언론제보를 통해 공론화할 예정입니다.
벤츠라는 차량 아니 첫 차의 기대감을 이런식으로 일주일만에 처절하게 무너트린 벤츠에 대해 머리털 다 뽑아질듯이 화가 나네요.
전 수리된 차량 자꾸 수리해서 차타라고 하는 CS담당자가 살인미수와도 유사한 짓을 행하고 있다 생각됩니다.
미친소리 그만 각설하고 내일 CS 부서장과 통화 이후 진행상황 알려드리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러한 사례있으면 네이버 쪽지로 연락처 또는 카톡아이디 남겨주세요. 주행중에 시동꺼지는 벤츠가 불타는 BMW사태보다 더 심각하다 생각됩니다.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협조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사고당시 사진 첨부합니다.
작정하고 회사 이미지 실추 및 타격을 주려 조치를 취한다면 즉각 반응 올 거예요. 국민청원, 국토부 등 의미 없고 아무런 도움 안 줄 겁니다.
소비자도 차량 구매시 작성하는 계약서에 관련 내용이 모두 기재되어 있는만큼,
시동 1회 꺼짐으로는 차량 교환이나 환불은 불가한게 현 상황에서의 확실한 답 입니다.
자 그럼 문제는 뭐냐,
통상적으로 국내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우
엔진 시동이 꺼지는 등의 동력계통의 중대한 결함의 경우 2회 또는 3회이상 신차 출고 6개월 이내에 재발하여야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도록 대부분의 회사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다시 출고해서 타고 다니다가 같은문제가 재발을 해야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올해부터 시행중인 레몬법도 중대결함의 경우 3회이상 재발해야 환불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적정선에서 보상을 받되, 문제가 재발할 경우를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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