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차에 대해 아는거 보다는 모르는게 더 많은 사람입니다.
제 차는 싼타페이고, 아내 차는 스파크입니다.
어떤 사정으로 아내차를 하루 운행하게 되었는데,
죽을거 같은 불안한 마음이 몇번이나 들었습니다.
큰 버스, 고급차가 옆으로 무작정 떠 밀고 들어오는데...
삑삑 하는 경음기 소리는 아무런 방어수단도 안 되더군요.
거기다 좀 쎄게 달리는 차가 옆으로 지나가면 몰랐던 그 떨림이
뺨 주변으로 쓱 지나가는데 제 아내가 경이롭게 느껴졌고,
신호에 걸려 멈추면 주변의 경차 운전자 분을 찾아 보게 되게 되더군요.
그리고 놀라움...
어제 집에 들어와서 아내한테 물어봤고...
흔한 일상이다는 말 부터, 뻑큐를 날리는 사람, 욕하는 언니들 까지 별별 사람 다 있다는 말에
아점을 먹고 근처 제일 가까웠던 푸조 매장에 가서 3008을 계약했습니다.
근데 무슨 무슨 서비스를 해 준다고 하는데...
그냥 죄송한데 선생님 뭘 공짜로 주시려고 하지 말고,
차 고장나면 여자인 제 아내가 왔을 때, 무시하지 말고 잘 고쳐주고,
썬팅인가 하는거 선생님 돈 들이지 말고 10년동안 있어도 안 벗겨지는 제품
내 돈 드릴테니 좋은거 부탁해요.
공짜로 주시려는건 바라지 않을테니, 지금 마음으로 제 아내가 차에 대해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응만 부탁할께요. 라고 했습니다.
새차가 오면 등록까지 다 해주라고 하였는데,
등록하기 전에 계약한 차를, 이것저것 봐 주는 업체에 찾아가서 확인해 보는게 좋을까요?
푸조 3008의 품질 상태와 영맨분을 믿고 등록 마쳐 주면 가져와서 아내에게 넘겨주면 되는걸까요?
제 차 싼타페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있었거든요.
염려하지 말고 그냥 타도 된다고 말씀 주시면 전, 그냥 그렇게 할거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양손운전, 전화 사용 금지, 깜박이 넣고 3초 정도 기다리기, 노란불 올거 같으면 주저말고 멈추기,
골목길에서는 무조건 천천히, 골목길에서 교차로 만나면 무조건 정지, 날 궃으면 바깥 차선으로 무조건 천천히...
등등요. 감사합니다. 호랑이님.
제발 상처안받으시게 그다섯명중한명을 만나셧길.,
무튼 너무멋있으시네요 !!!!
굳이안하셔두되요~
스파크만 물엉덩이서 점프하는거보고 깜놀~!
착지때 쿵!!
잘하셨습니다. 멋진 남편이시네요
경차는 업무용말고는 아니 업무용으로도
직원생각하면 비추!
경차 뜻이 가벼운차라는건데 소중한 가족이면 안되죠
오도방구보다야 안전하겠지만요
때문일거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무려 5년 동안 말이죠.
제가 나쁜놈이었습니다. 하루 경험만으로도 한숨을 몇번이나 쉬었는지 모르겠더군요.
대한민국의 모든 차 크기를 스파크만하게 동일하게 만들 정책이 아니라면 이 차는 판매해서는 안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고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근데 푸조는 잘몰랐는데 검색하니 5천이나하네요.
벤츠나 비엠도 D세그먼트 사실수있는돈이신데요
요즘차는 안전관련된 옵션이 많으니 잘보고 안전한 차량으로 해주셔요~!
제 차가 마음의 상처를 크게 줘서 그런건지 튼튼하고 멋지게 보였습니다.
싼타페 사기 전에 벤츠 비엠 매장 가 봤었었는데, 거기선 제가 안 보이는가 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었습니다.
한번은 뒤에서 쌍라이트애 경적에 옘병떨길래 신호대기때 창문내리고 왜 염병어떠냐 하니 어버버 눈도 못마주치고 줄행랑 ㅋㅋㅋ
저는 차 크기로 사람을 보는 운전 습관은 없습니다. ^^
사후서비스가 문제인데
수입차 사후서비스는 그나마 벤쓰, 비엠이 낫다고들합니다.
3008 디젤이던데 디젤에 대한 거부감 없으시면 비엠 320d 사륜이나
가솔린도 괜찮으시면 벤쓰 cla 정도 추천드립니다.
비엠은 할인받으면 500정도, 벤쓰는 800정도 비싸네요.
기분이 많이 좋은가봐요.
제차 구입 시기에 아내도 겪은 경험 중 비엠 벤츠 그리고 기아 자동차 매장에서의 대응때문에
제 아내가 그쪽은 다시는 가지 말라고 한 적이 있어서 500, 800을 싸게 해 주도
아내를 이끌고 가기는 쉽지 않았을겁니다.
다음 차 구매 할 때에는 비엠과 벤츠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해 보겠습니다.
오포 양벌리, 광주 태전동 ^^
차에 붙어 있는 연비 표시 보고 제가 아내에게 이차 끝내준다. 이거봐~ 라고 하긴 했습니다.
좋긴 좋은가 보군요.
우와~ 근데 30만을 넘게 탈 정도라는건 감히 상상을 못하겠는걸요.
감사합니다. ^^ 남은 휴일 시간, 즐겁게 보내십시오.
이동 수단인 기계의 크기 때문에 아내가 남들에게 깜보이고, 그런 감정을 삭혔다는게
제 밤잠을 설치게 만들더라구요.
첫 문장 '좋더군요' 라는 말씀에 선택한 저 또한 큰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때 까지도 부담된다고 어쩌나 그러던지, 여보 나는 오후에 출근합니다 하고 사무실에 나와서
업무를 보고 있네요.
자꾸 들어주면 아내한테 끌려갈까 봐서요.
좋은 말씀 들으니 선택한거에 대한 마음이 더욱 뿌듯해지는군요.
감사합니다.
푸조 508 gt 제주에서 타봤는데요, 넘 좋더라구요. 프랑스 갬성. 3008도 너무 이뻐요. 실내 컨셉이 푸조 차 모두 비슷하죠. 글고 디젤에 연비는 오토바이 수준. 수도권 사시면 서비스 많이 문제 될까요. 흔한 비엠 벤츠 보다 갬성 있어 보입니다. 여성 분이 타면 더 매력 있을 것 같아요~^^
'쪽팔리게 만들지 마세요' 하고 출근했습니다. ^^
여성분이라고 하기엔 에메한 28살 딸을 가진 아줌마 입니다.
분명히 나을거라 여깁니다.
차에 대해 기술적으로 제가, 아는거 없기에 푸조 매장 가기 전 까지 눈에 띈 차 중에, 여성 운전자가 타고
차도 멋지게 보였던 그 차!
저거다! 푸조 3008!
다른 매장 방문 없이 바로 계약했네요.
조심히 운전하라고 교육 잘 시켜서 내 보내겠습니다.
06시 30분 22시 퇴근이 보통이라 소장님이 격려차 1년에 한두번 사주는 소고기 아니라면 술자리는 꿈에도 못꾸고, 이상한 그릇에, 이상한 것들을 넣는 드러운 짓거리는 22년 종사한 저는 본적도 권유한 적도 없지요.
회사마다 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마다 환경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 저나 제 주변 타사 동료들을 봐도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들이 가득하답니다.
차 문 열려고 하면 바닥에 사자가 서 있다면서 그냥 좋아 죽네요.
아내가 좋아하니 저 또한 덩달아 좋구요.
영업사원의 대응도 너무 고마웠고, 프로모션 87개 추가로 받은거에서 20개 뚝 떼서 줬습니다.
어제 밤 11시에는 담배 사러 가자고 차 끌고 왕복 1시간을 조수석과 뒷좌석에 앉아 봤다가 꾹꾹 누르니 조수석 의자가 올라가는거에 저도 매우 신기해 했으며, 뒷좌석에선 썬루프를 통해 바라 본 밤 하늘도 너무 좋았고, 스피커 품질도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의자가 제 엉덩이에 비해 작다고 느끼긴 했으나 많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사용 설명서를 보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아내가 하지 않아서 제가 하나 하나 익혀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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