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폭스바겐이 내연기관차 골프 후속 모델을 내놓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가 밝혔다. 전기차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독일 에코멘토는 5일 “폭스바겐이 골프 단종을 결정한 이유는 전기차 전략에 보다 집중하는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총괄은 독일 매체와 인터뷰 과정에서 “골프 후속 모델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게 폭스바겐 공식 방침”이라고 말했다.
골프는 1974년 출시된 폭스바겐의 인기 모델이자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그런데 현재 생산 중 골프 8세대 모델이 마지막 내연기관 버전이며, 2024년에 마지막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토마스 셰퍼 브랜드 총괄은 “내년에 나올 골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30년까지는 판매한다”며 “이후 자동차 시장이 예상과 완전히 다르게 전개되지 않는 이상 단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오는 2030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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