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전차주부터 딜러에게 전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 듣고나니 더 멘붕이네요.
과수원에서 아주편하게 타던차라 흙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묻은채로 딜러에게 팔린거라고합니다.
내부에도 흙이 어마어마한 관계로 광택점에서 물을 뿌려가며 흙을 씻어냈고 그과정에서 상당량의 흙이 발판밑이나 바닥쪽으로 흘러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하네요.
근데 물이 아직도 안말라서 약간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ㅠㅠ
이거 어찌해야하나요ㅠㅠ
환불받기 어렵겠죠.... 역시 중고차는 잘보고사야하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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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스타렉스 6밴 05년식을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형님의 지인이 딜러라고 하셔서 형님과 같이 갔죠.
일단 확인해본다고 시승까지하고 구석구석 보고 결정해서
계약금 걸고 어제 잔금치루고 받아왔습니다.
감격에 겨운 순간.
처음으로 무선리모컨으로 문을 열고 타보고 내리고 문을 잠그는데 어라..... 리모컨을 암만눌러도 안잠기네요.ㅡㅡ;;;
께름직하지만 밤이 늦었기에 오늘 잘아는 카센터에 수리를 하러 갔습니다. (딜러분께 이야기하니 수리비 주신다고하셔서 편한 맘으로 갔죠)
원래는 문 잠금장치 문젠줄 알았는데 전기계통 문제라고 하시면서 여기 저기 보시다가 운전석 발판을 들었는데 흙이 가득해요.
뒤로 가서 짐싣는데 바닥을 들춰보니 여기도 흙이 습기를 머금고 있어요.
사장님께서 이건 암만봐도 침수차 같다고 하십니다.
일단 형님께 사정 설명하고 딜러분과 이야기해 본 결과 전 차주분께서 시골에서 타던 차라 흙이 들어간것 같다고 하십니다.
근데 들어가도 너~무 깊숙히, 촉촉히 들어가 있어서 이걸 어찌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처음 사는 중고차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보시기엔 어떠하신지요.
전 어찌해야할까요ㅠㅠ
여러분께 도움을 구합니다.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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