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l] [Performance]
뭘 고를래?
라는 말같잖은 광고 카피로 판매되는 크루즈..
저는 다른사람들과 같이 '문짝이 두꺼우니까 사자' 해서 샀습니다.
무게가 6.5 : 3.5 로 앞이 많이 무겁고, 차대의 무게와 미션으로 인한 연비 저하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은 단지 기름값을 더 내고, 앞이 무거우니 안전하게 다니면 될 문제였기 때문에 제게는 큰 issue가 아닙니다만,
아래의 문제점을 오늘은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1. 범퍼의 열변형.
우선 아래의 사진을 보고 이야기 해 보죠.
위의 사진을 봐서는, 오너가 아닐경우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뒷 머플러의 열변형으로 인한, 머플러 기준 오른쪽의 범퍼가 열변형으로 차대 안쪽으로 말려 올라가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다른 디젤차와는 차이가 심하며, 열로 인한 증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었습니다(하루 약 68키로 주행)
[14-07-26 | 08:20]
저는 쉐보레 동수원 사업소에서 차량 점검을 받습니다.
사업소:이거 머플러가 사제네!!!!
본인 : 쌩 순정입니다.(장난하나?)
사업소 : 이거 원래 다 휘는겁니다!!!!(그러더니 1.8 가솔린 차량 뒤를 갑니다)
이거도 휘었네!!!!
본인 : 그차는 가솔린 차량입니다...
그 뒤로 사업소 사람들이 '열변형에 대한 문제가 맞다' 라고 인정하고 이야기 하는 도중,
심심해서 엔진 아래쪽으로 가서 기웃기웃 해봅니다.. 라이트를 비춰본다던가 하는 점검을요.
근데... 없어야 할게 있습니다? 똥물이 차에 묻어있습니다....
이날은 아침까지 비가 왔기 때문에, 똥물이 묻었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누유라니?
3월12일 출고해서, 7월 26일까지, 1만2천키로 정도 뛰었습니다.
누유라니??? 장난도 정도껏 해야지 이정도면 싸우자는 겁니다.
5개월도 안탄 차량에 이정도 누유가 나오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빗물에 섞인 흙탕물같은건줄 알았습니다만,
바람을 불어 물을 날려도 계속 스며나오는걸 보니 엔진오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이거 전부 처리하면 하루가 넘어간다 하고, 하루가 넘어가면 렌트카 받아서 타고 다닐 예정입니다만,
팍...팍 진짜 확..
쉐보레 품질검증팀은, 엔진 오일펜부터 시작해서 실링을 무슨재질로 하는지 모르겠는데, 2014 크루즈면 사실상 끝물이라
실링이나 기타 품질에 대해서는 논하면 안될 타이밍입니다.
답답합니다요~
어떻게 할지 참..난감합니다.
여기 쉐보레 품질담당 있으면, [동서울 사업소. 14년 7월 26일] 접수건 확인하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쉐보레도 싫고 현대도 싫고 기아도 싫고 쌍용도 싫으니, 메이커갖고 싸우는 덧글은 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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