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차가 사고가났습니다.. 5000키로 조금 넘게탔고 3개월 좀 덜된차였는데 ..

비록 한적한 골목이였지만 중앙선이있는 도로였고
저도 공도에서 후진한 잘못이있고 상대방은은 무리하게 불법 유턴한 책임이있어서

서로 쌍방으로 되고 렌트카안쓰고 입원 서로 안해서 인사까진 안가는걸로 해서 쇼부봐서 공업사에 들어왔습니다.

공업사가 집 코앞이고 매일 5시에 일이끝나마자 공업사에가서 한 1-2분정도 작업하는걸 지켜보고 사진을 찍고오려고했는데

왠걸 왠 흰색 본네트가 장착되어있네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이게 중고본네트인데 뭐 실리콘작업이 되어있고

새제품으로 주문해서 달면 실리콘 작업이 안되어있다면서 부품교체한티가 난다구 ..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저정도로 깨졌고

금액만 250를 예상하고있는데 뭔 무사고차로 위장을 하려고??? 말도안되는 소리고, 게다가 저건 이곳저곳찌그러지지않았느냐

하니까 쩝.. 하더니 새제품을 원하시면 새제품을 달아준다고하시더라구요 .. 이건 당연한거아닌가요?? 어이가없었네요

3일차째 좀 늦게퇴근해서갔더니 직원들은 전부 퇴근하고 사장님만 남아서 문닫고 갈준비를 하는데

차가 이렇게 방치되어있네요 공업사가 끝까지 개판인줄 알았음 이곳저곳 다찍어놨어야하는데

제차 부품뿐만이아니라 자기들쓰는 공구까지 제시트에 던져놓고 트렁크매트가있다고해도 저렇게 막 던져놓고

창문까지 1,2열 다열어놓고 사고나서 렉카끌고갔을때 일부러 제가직접 닫았던 썬루프는 왜 열려있는지

덕분에 차는 실내외로 먼지를 잔뜩 뒤집어 썼더군요 나름 관리 열심히한차인데 단번에 차주도 시트에 앉기 꺼려지는차로 ~

그러려니, 하고 마지막날에갔는데 도색을 하고있더라구요

저는 당연히따로 부품을 떼서할줄알았는데 아니던데요, 대충 비닐을 씌워놓고하는데

비닐이 다떠서 지금 운전석 좌우 도어에도 도색이 튀었는지 운전석도어가 까끌~까끌하네요 ㅋㅋㅋ...

그래도 차를 받아서 좋았고 휀다 덴트도 잘됐고 뭐 이렇게된거 먹고 죽어야지 하는 셈으로 타려고했습니다.

근데 이건 뭐 유격이 너무심한거아닌가요? 이정도도 못잡을거면 ..

솔직히 진짜 맘에안들었는데 뭐 그쪽에서 다시해준다고하고, 그래서 다시 단차를 잡는 작업

예약을 또 했습니다, 단차잡는건 어차피 하루밖에 안걸린다고했으니 공장대차도 안쓰고 기다리려고했네요

제차는 이렇게 후미등이 면발광 분리가되어있어서 왼쪽만 작살나서 면발광분리가 한쪽은 안되어있어서

짝짝 눈이 되갖고 면발광 분리를 하러갔다가 이상한걸 발견합니다.

??????????

이게 지금 수리라고 해놓은건가요?

처음에 나사구멍 안맞는것도 그렇고 철판피스를 박아놓은것도 그렇고

면발광분리를 위해서 라이트를 까보니

원래 나사구멍은 왜안박았는지 그주변에만 구멍을 숭숭 뚫어놓고 와셔같은걸 전기테이프로 붙여놨네요

트렁크쪽 라이트를 뜯어보니 여긴 라이트안쪽은 도색이 안되어있고 ..  그 간단한 에어건도 안불었는지

안에 쇠가루나 이상한 까만색 쓰레기들이 나뒹굴고있구요 .. 진짜 너무나도 화가나서 공업사를 당장에 찾아가서 따지니

" 아뭐 .. 그럴수도있죠 시간이 없어서요 .. 작업할까 하다가 말았는데 했어야됐네요 내가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 헤헤 "

?? 혹시 차주세요? 이거 제차인데요??

미안하단말없고, 거기 고객응대담당직원이나 사장이나 작업한 기술자나 아무런 사과한마디없고

기술자랑 이래저래 싸우다가 이거 이렇게하면되는거아니에요? 하니까 " 아 그랬음 됬구나 아.. " 하면서 깨닫고 ..

제가 정비사고 정비사님이 차주같은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딱봐도 이거까지 이렇게 까볼줄 몰랐네.. 라는듯이

자기도 작업하면서 이건좀 아닌데~ 싶었을텐데 이렇게 당당하고 떳떳할수가있나 싶어서 제차를 이모양으로 만들어놓은것보다

그태도에 정말 화가났습니다 차라리 미숙해서 죄송하다고하면 다음엔 좀 제대로해주세요하고 맡길텐데

그 꼬라지를 보니 미숙한게아니라 그냥 대충대충 한듯싶네요

테이프에 물이닿아서 테이프가떨어지면 와셔가 떨어져서 차바닥에 돌아다닐거고 단차도안맞아서 라이트는 덜렁거릴것같다

라고 이야기하니 물이 들어갈일은 없다고하네요, 라이트 윗부분이 저렇게 빤히 유격이있는데, 유격없어도 물은 들어가는데요

워낙 당당하게 물이들어갈일은 없다하니 습기문제를 논하니 그건 그럴것같네요 라면서 또 어이없는 대답을 ..

결국 보험사직원도 사진보더니 깜짝놀라서 보상해준다고 했고

기아 사업소로 넣거나 타 공업사로 넣어서 추가 재수리를 해준다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없네요 저따구로 수리해놓은것도 해놓은거지만 평소에 차량관리, 중고본네트 달아놓으려고 한거나

다 진짜 괘씸해서 주변사람 말대로 금감위신고까지 하라고하는데 그래봤자 저한테 돌아오는게 뭐가있다고

어차피 보험사 직원 말로는~ 그쪽 공업사랑 계약해지했다는 이야기를하니 그말이라도 믿고 위안이라도 삼아야죠

결국 전 또 일주일가량을 차없이 살아야되네요 공업소에선 수리기간동안 파란색스파크를 대차해주던데 탈게 못됐었네요 ㅡㅡ..

어쨌거나 잘 고쳐서 잘 타는게 우선이죠 .. 에휴 .. 이젠 뭐 더이상 바라지도않습니다..

저처럼 이런 경우 겪지마시라고 홍보합니다~

송파구쪽 오금역근처에 파란색 간판을 단 커다란 공업사가있습니다 ㄷㄹ 자동차공업사인데 ..

제차뿐만이아니라 다른차 작업하는거 보면 적어도 차량관리는 정말 폐차장 수준으로 한다는걸 알수가있었네요

그리고 사고가 처음이라서 보험사렉카가 가던곳으로 그냥 따라갔는데 다음부턴 왠만하면 그냥 사업소 넣든가

아님 제가 아는 공업사로 넣어야겠어요 ..

절대 보험사가 추천하는 공업사는 가지마시고 정말 좋은곳은 으리으리안해도 입소문이 다 나는 법입니다..

꼭 알아보고 그쪽으로 가달라고 렉카기사분께 부탁하세요 .. 이런 피해가 더없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