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성운전자 입니다.
차에 관해 잘 모르는게 많아서 보배드림에 여쭤보고자 글올립니다.
말리부 구입한지 이제 2달 조금 넘었구요, 4000키로 정도 주행했습니다.
어느날부터 비가 오거나 세차후에 차량 실내전면유리 에 물줄기가 생기더군요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타올로 몇번 닦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실내에서 물줄기가 닦이는게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쉐보레 센터에 누수 점검을 받았습니다.
그쪽에서 하는 말은
하루종일 차에 물을 뿌렸는데 누수가 아니고 정상차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실내 안쪽에 생기는 물줄기는 어떡해 설명하실꺼냐고 되물었더니"
"고객님께서 거짓말 하고 있다는게 아니라, 안쪽에서 물줄기가 닦이는건 맞는데, 물이 뚝뚝 떨어지는게 아니라서
누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차를 다시 가지고 가라고 해서 일단은 가지고 나왔는데
어제오늘 비가 와서 다시 실내유리를 보닌까 물줄기가 또 생겼더군요
이미 센터에서 나올때 타올로 한번 닦아낸 상태였구요
제가 차에 관해 잘 안다면 뭐라고 반박이라도 할텐데 전혀, 아는게 없어서
뭐라 반박도 못한채 일단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밑에 사진은 날짜별로 첨부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ㅠㅠ
보통 차량을 세워놓으면 차량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이로 유리 안쪽에 물이 생기기도 하고 흘러 내리기도 합니다.
계절이나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차이는 많지만 차량 안쪽 유리에 물이 생길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비오는 상황에서 운전중일때, 세차할때 물이 흘러내리는게 보인다면 문제가 있는거지만
한,두시간 이상 세워둔 상태에서 타보니 흘러내린 자국이 있다, 그러면 정상으로 보여지네요.
결로는 상식은 넘어선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합니다 ㅎㅎ 단순 곰팡이부터 누수처럼 물이 주루룩 떨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특히 천장에 합판이나 석고로 마감한곳일수록 확률이 높죠 이때는 천장뜯고 누수추적하면 왠만하면 잡힙니다)
비가 오거나 세차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하셨으니..
십자가차도 누수가 생기는군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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