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중고차를 '오토마트' 라는 인터넷 공매 사이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투싼 (2013) 으로 입찰 가격은 1450 만원에 구입하였고, 기록부는 무사고, 침수이력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를 가져와서 카센터에서 새차도 하고 오일도 가릴겸 갔습니다.
그런데 차 하부에 미션까지, 마후라를 제외하고 모든 제품이 교체되어 있어서 수상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되서 계속 살펴보다가 엔질오일을 교체하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이 차 침수차 맞죠?'
엔진오일 코크라고 하나요? 거기에 수분이 차 있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카센터에서 차를 뜯어보았고 물자국등 침수차량의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검진센터에 가서 검증을 확실하게 받고자 갔으나 업자간의 상호간 마찰같은 이유로 인해서 검증자체를 피했습니다.
단지 차량 검사 3만원인데 하는 느낌에서 본인이 손해보긴 싫다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오토마트 차량 검증 한곳에도 전화를 하니깐 그럴일이 없다고 딱잡아때면서 하는 얘기가 현장에서 쓰던 차량이어서 그런것도 있고 본인들이 고압세차를 해서 그런것도 있다고 절때 아니라고합니다. / 까지 예전글
사건이 이렇게 흘러서 제가 법률사무소와 여러 기관을 찾아서 전화를 하여 결국 차량의 침수를 인정받는곳을 알아내어서 직접 돈을 지불하고 검증을 받았습니다. 고발을 먼저 해서 신고를 했고, 다음에 절차는 소송으로 가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결국 소송하면 비용이 변호사 300은 기본이고, 게다가 이긴다고 하더라도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연출되고 시간도 최소 일년을 잡고 봐야 했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차량 검사비나 이동, 보험, 여러가지 모든 비용을 하나도 보상받지 못하고 차량비만 환불 받고 차를 돌려줬습니다.
그냥 오토마트 여기 거래 안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처음에 공매라고 해서 솔깃했던 제 자신밖에 이제 원망할수가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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