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입한 전기차 운전자 입니다..
현재까지 1860km 주행했고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근 두달동안 서비스센터에 총3번 출장수리 1번으로 계속되는 잔고장과 문제로 불편을 격은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구입한지 이주만에 출장수리 1번과 서비스센터 1번은 베터리 결함, 방전으로 인해 메인 베터리 교체로 무상 수리를 받은
상태였고 그 후로 한달 정도 후 인 지난 주말 고속도로에서 장거리주행 (서울 - 전라도 광주) 까지 속도 100 km 이상으로
야간 주행을 하던중에 갑자기 계기판 오작동과 함께 '브레이크 시스템 점검' 이라는 문구와 빨간등이 점멸하며 모든 계기판
이 먹통이 되었습니다.
비상등이나 깜빡이는 작동은 되나 작동음이 들리지 않았고 파워 핸들이 잠기면서 뻑뻑한 움직임으로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급하게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현대차에 문의해서 목적지까지 견인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야간이라 차량들이 많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전라도 광주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기고 다음날 찾으러 가니 "배선이 어쩌구 저쩌구..이제 괜찮을 겁니다"
라는 말을 듣고 알겠다고 차를 받아서 5km 정도 주행을 한 후에 또 갑자기 계기판이 빨긴불이 들어오면서 똑같은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상태로 속도도 주행거리도 남은 잔량도 표시 안되는 차를 끌고 다시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고 차를 맡겨놓고
거기서 준비한 다른 랜트카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이틀이 지난 화요일 수리가 완료 됐다면서 차를 받아서 다시 잘 타보라고 하는데요...저는 이제 이차를 못탈것 같습니다.
교환, 환불 요청을 하니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데 같은 증상이 1년안에 4번 있어야한다" 라고 하네요.
'1년안에 4번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돌아오면 바꿔드리던지 할께요' 인지...하..
해당 증상에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 현대차 직원들의 통화녹음 파일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증상에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다른 차는 모르겠고 저는 이 무서운 차를 다시 타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데 혹시 비슷한 증상이나 사례 아시는 분이 있다면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차주님들도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후기----------------------------------------------------------
위 같은 사건으로 현대 자동차에 계속 문의를 넣었는데요..계속 담당자에게 연락가게 해주겠다. (연락없음)
다른 곳에 문의해 봐라 (문의하면 또 다른곳에 문의해라) 같은 말로 시간을 계속 끌기에
집요하게 상담 요청을 하여 오늘 상담사에게 문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예상하시는 바와 같이 '교환, 환불이 안된다' 는 답변 이었습니다.
결함이 반복되는 차량이고 목숨과 직결된 문제인데도 한달안에 위험한 고장 3번 연속 발생시 ,
1년 이내에 같은 증상 4번 발생시, 구매후 1달안에 고장으로 정비 서비스를 두번 이상 받았을때 기타 등등..
이 외에는 힘들다네요...한달 안에 죽을 고비를 3번 넘기고 돌아오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답변인것 같네요..
아직 보증 기간 이기 때문에 무상 정검은 해줄수 있는데 교환은 못해드림. 이상
보증 기간에 불량이 있으면 환불도 의무가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단순 변심도 아니고 사고로 이어질 뻔한
차량 문제를 이렇게 무책임하게 넘어가는 회사에서 다시는 차량을 구매할 마음이 없어집니다..
-신차를 받고 2주만에 계속 되는 방전으로 불량 메인 베터리 교체
-2달만에 고속도로에서 치명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 발생, 수리 후 귀가길 30분만에 결함 재발생
처음부터 불량으로 나온 새차를 사서 이러한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기 까지 두달.. 교환 요청을 해도 들어주지 않는...
차를 계속 타라고 권하는 현대차를 더이상 믿지 못할것 같습니다..
직원과 상담원과 수리기사와 통화 내용은 전부 가지고 있고
제가 겪은 사고에 관해서 사실만 적은 글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구요..글 읽으시는 분들도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두서 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2016년 8월 7일 아이오닉 일렉트릭 구입함
2. 2주만에 베터리 불량으로 메인 베터리 교체
3. 두달만에 고속도로 주행시 '브레이크 시스템 점검' 이라는 문구와 계기판 먹통, 핸들 잘 안움직임
다음날에 수리 받고 인계 받아 나가는 길에 똑같은 증상 또 발견되서 또 다시 입고
4. 구입 2달만에 서비스센터 차량 입고 3번 , 베터리 불량 방전으로 인한 출동 서비스 1번
5.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더 이상 이 차량을 타고 싶지 않아 환불요청을 했지만 '같은 증상이 1년안에 4번 있어야 환불조건'
6. 계속해서 본사에 환불요청, 본사는 계속 동네 서비스 센터로 연결, 서비스 센터는 못해준다 반복,
(교환하고 싶으면 지옥에서 4번 살아 돌아와라, 똑같은 증상에서 살아돌아와라, 다른 증상은 횟수로 안쳐줌 )
7. 나: 이 사실을 인터넷에 올리고 다른 사람들이 이런 일 일어나지 않게 막겠다.
직원: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 싫다. 사실만 알릴건데 문제 될 건 없을거다.
직원: 법무팀에서...
나: 그건 문제가 되면 법무팀이랑 내가 얘기할 문제다.
(주행중에도 멈춰있을때도 같은 증상의 경고등만 켜진 계기판입니다)
국내자동차업계에서 뭔가 대안점을 제시하고 소비자또한 불만을 표출합시다
자국민을 호구로보는 국내기업들 조져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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