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national&No=1864943
얼마 전에 핸들 부분이 잘못 생산되었다고 글을 쓴 사람입니다.
위의 링크가 관련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글을 보시고 추천을 해주셨네요. 감사드리면서도 당황스럽고 심경이 매우 복잡합니다.
아무튼 조치를 취하고 오늘 글을 올립니다.
저의 자동차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면 k5 2.0 가솔린 노블레스 등급에
옵션으로는 유보네비, 드라이브와이즈, 헤드업디스플레이를 넣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핸들은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차를 처음 받았을 때의 핸들 사진이고 아래 사진이 교체한 핸들의 사진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어떤 부분이 다른지 아실 것입니다.
다음에 과정을 말씀드리면 지난 금요일과 주말에 제 차의 핸들이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토요일에 직원분에게 연락을 드렸더니 주말이라 평일이 오면 다시 확인하자고 하셨습니다.
이어 월요일이 되었고 전화가 와서 가능하면 빨리 해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수요일이나 목요일 정도에 가능할 것 같다고 해서 그때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수요일에 연락했더니 부품 수급에 시간이 조금 걸려서 목요일인 오늘 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있어서 a/s 직원이 직접 저의 집으로 와서 차를 가지고 가서 수리한 후에
다시 가져다 놓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직접 와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는 차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수리를 받는 부분이 찝찝해서 차를 제가 직접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봐야 그나마 마음이 놓일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관련 이야기를 한 후에 오늘 오전에 수리하러 정비소로 차를 가져갔습니다.
직원분을 만나 핸들 부분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기당한 기분이다.', '설마 핸들이 잘못 나올 줄은 몰랐다.' 등의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직원분은 생산 과정에서 뭔가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죄송하다 하셨습니다.
잘못 나온 핸들 부분은 해당 버튼만이 아닌 핸들 전체를 교체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20~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교체된 핸들을 확인했습니다.
먼저 음성인식 기능 작동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핸들의 오른쪽 부분은 이후에 운전하면서 버튼을 눌러 기능이 작동하는지 점검했습니다.
핸들 교체를 마치고 이렇게 생산이 잘못되었는데 추가로 해주시는 것 없느냐고 물었더니
직원분과 a/s 기사님 모두 조금은 난감해 하는 표정을 보였습니다.
그랬더니 현금 보상이나 이런 거는 어렵고 조심스럽게 엔진 오일 교환 서비스 1번 추가를 말하더군요.
물론 저도 이런 말을 꺼내기 전에 큰 보상 같은 것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교체는 해줬으니 된 거 아님?' 이런 식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핸들 교체 후 어쨌든 조치는 받았으니 다행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영 좋지는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생산이 제대로 되었다면 오늘처럼 수리받을 일은 없었을 테니까요.
저도 큰마음 먹고 새 차를 샀고 운전하면서 차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으로 인해 주변 지인들에게 기아차에 대해 좋은 말을 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앞으로 결함 없이 무사히 운전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k5 또는 다른 자동차 구매를 해서 차를 기다리고 있으시거나
앞으로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차를 받게 되면 저 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핸들이 잘못 나올 줄 누가 예상을 할 수 있을까요?
혹시라도 만약에 일어나게 되면 신속하게 조치하셨으면 합니다.
그나마 핸들 교체로 다 해결됐으니 다행이죠
아예 생산 과정에서 기능 누락된 거였으면 일이 더 복잡해 졌을텐데요
오일 교환권 받았으면 성공한거죠
수리해놓고 아무것도 안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ㅎ
사실 오토큐나 영업 사원이 잘못한 게 아니잖아요
유튜브 보며 작업에 집중 못해 실수로 엉뚱한 부품으로 조립한 공장 노동자들이 문제죠
GV80도보면서 만들겠지...
GV80도보면서 만들겠지...
그나마 핸들 교체로 다 해결됐으니 다행이죠
아예 생산 과정에서 기능 누락된 거였으면 일이 더 복잡해 졌을텐데요
오일 교환권 받았으면 성공한거죠
수리해놓고 아무것도 안주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ㅎ
사실 오토큐나 영업 사원이 잘못한 게 아니잖아요
유튜브 보며 작업에 집중 못해 실수로 엉뚱한 부품으로 조립한 공장 노동자들이 문제죠
오일량 확인도 안하고 정량이랍시고 때려 넣고 이상없다고 하길래 책임질 수 있는말만 하랬더니 오일교체 3회 서비스해드릴테니 봐달라고 하더군요 ㄷ ㄷ
오일 과주입도 오일쿠폰 3회 주던데
조립불량에 새차 뜯어놓고
겨우 쿠폰 1회는 좀 짜네요
안보이는 부분은 그냥 타고 다니는거 잖아요...
조립하는 애덜은 족쳐야돼....
엔진오일 쿠폰 하나 받으시고, 그냥 웃어넘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올뉴K7 오너인데, 카페에 보면 도어트림 색깔도 한개만 바뀌어 나온경우도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오토큐는 사실 지들이 할 역할을 다 한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를 떠나 엔진에 문제생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ㅋ
"안보이는 부분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나와 내가족의 안녕을 믿고 보장할수있는 차인가?"
차뽑은지 1년 안된 시점에서 서울 강남 터미널 근처서 계기판 다꺼졌는데 차는 움직이고..
시동껏다 켜니 정상작동은 하는데... 담날 멍든손 가보니 기록같은건 하나도 안남아 있고..
적다보면 한도 끝도 없지만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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