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팰리세이드 사고에서 차량의 결함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중에
미션은 보호하면서 사람은 왜 보호하지 않느냐는 어처구니가 없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자동차 브레이크 진공배력장치는 시동이 꺼져도 한두번정도는 제대로 제동할수 있을만큼의 진공이 남아있고
또 기어가 들어간 상황에서 잘못된 움직임을 하거나 비정상적으로 시동이 꺼지면 계기판에 경고등도 뜨고 경고음도 울립니다.
즉, 운전자가 비정상적으로 시동이 꺼졌다는걸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를 보내주고
해당 상황에서 바로 차를 세울 수 있을만큼의 기능은 충분히 한다는겁니다.
그런 경고조차 무시하고 행동하는것까지 제조사가 파악하고 대비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겁니다.
박병일명장의 영상을 보면 시동꺼진걸 운전자가 모를수 있다고 하는데
정작 해당 영상을 보니 경고등과 경고음 아주 제대로 들어오더군요.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런것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면 운전할 자격이 없는거죠.
엔진에 역회전이 걸리면 엔진에 엄청난 부하가 가해지고 그에 따라 완전히 망가지지 않도록 시동이 꺼지는건 당연한겁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나요.
자동차 엔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계장치는 다 그래요.
그러니 시동을 끄는거고 해당 부분을 운전자가 인지할수 있게 경고를 해주는거죠.
그나마 요샌 mdps라서 핸들까지는 안잠겨요.
안꺼지면 안꺼진다고 뭐라할거면서
운전자과실이 크다 생각합니다
막고 있는겁니다. 과연 엔진이 먼저 나갈까요? 저 엔진이 나갈 정도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운전자가 실신등의 큰 문제가
있는 상황일 텐데요?
왜? 과부하 걸려도 그냥 전기 흐르게 놔두지 뭐한다고 퓨즈 같은 안전장치 붙여놓고 계시나요? 냉장고 음식 다 상하게..
과전압 걸려서 콘센트 다 녹아내리고 온 집안 불타봐야 정신을 차릴건지.. 어휴..
퓨즈 나가서 거실 불 부터 시작해서 온 집안 전자 제품 다 작동 멈췄는데도 '어? 왜이러지? 아가 네가 불 껐니?'
이딴 개소리 할 사람들 천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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