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 중순에 출고한 2.2 인스 네발 타페입니다
한참 진동이슈 + 변속기이슈가 있을때 '난 모르겠고 싼타페 사고싶음' 이란 생각으로
동일 가격대의 타 차종에 대해선 고려 1도없이 냅다 출고했습니다
제차의 애칭은 아기멧돼지 +_+
멧돼지같이 생겼으나 펠리보단 작아서 아기멧되지가 되었습니다ㄷㄷ
지난주 선유도 다녀오는길에 하늘과 햇빛이 이뻐서 찰칵
지난달이었나요
갑작스레 눈이 내렸을때 처음으로 눈올때 싼타페 끌고 나간거라 주차장에서 찰칵
세차는 늘 광을 나름 환자수준으로(?)
삽교호방조제 근처에서 그냥 뭔가 이쁘다고 찍었는데 이쁜가요?
가득 주유 후, 900km 주행했을때 입니다.
거의 고속주행만 했다고 보셔도 됩니다.
새벽에 천안 to 강릉 구간에서 정말 미친놈처럼 쏘기도 헀고,
강릉 to 천안 구간에선 차가 많고 추가 주유없이 천안 한번 가보자는 생각으로 규정속도와 흐름에 맞추어
연비주행을 했죠
그랬더니 저런 결과를 보여주더라구요
강릉갈때 미친놈처럼 쏘지만 않았다면 아마 1000km는 넘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ㅎ
저 상태에서 가득 주유하니 주행가능거리가 1000km가 넘게 찍혔었거든요
지난달 출근하려고 집에서 블루링크로 시동걸고 내려와 운전석에 앉으니
계기판이 화려해서보니
- 오토홀드경고등
- 내리막저속주행경고등
- ABS경고등
- 전방추돌장치경고등
- VDC 경고등
- 서비스센터방문하라는 경고등
이렇게 7개의 경고등이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결국 그날 반차쓰고 바로 블루핸즈로.
주행은 가능한 상태였으나, 괜시리 불안한 마음에 보험 렉카 불러서 블루핸즈 견인입고.
4륜이라 네바퀴 띄워가야한다고 하니 렉카 오는시간이 좀 더 걸리던;;
원인은 운전석 리어 휠스피드센서 불량.
원인을 빠르게 찾았음에도 파츠 수급에 약간의 시간이 걸릴듯 하다며
제가 요청하기도 전에 블루핸즈에서 먼저 G70 2.0T AWD를 대차로 내주더군요
블루핸즈에서 대차받은 G70 2.0T AWD
앨리트 등급에 컴포트 옵션만 추가된 차량이었습니다.
기름 오지게 퍼먹고, 2.0만해도 저는 좋네요+_+
싼타페말고 이거살껄 이란 생각이 이차를 타보며 살짝 스쳤었죠 (물론 싼타페와 컨셉자체가 다른차니 비교를 하면 안되지만)
대차 준다고 했을때, 쏘나타 깡통주겠거니 했는제 G70이라 ㄱㅇㄷ이다 생각하며 즐거운마음으로
연거푸 '감사합니다' 를 외치며 나왔는데
그날 오후, 제차 작업이 완료되었다며
직접 부품점 돌아다니며 부품 구해 수리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잠깐이지만 즐겁게 타다가 돌려주고 다시 제차로 Come Back.
제차가 그렇게 높은차인줄 이때 알았습니다;;
막짤은 전에타던 쏘하와
그리고 지금타는 싼타페
지난주말 둘다 세차한 기념으로 주둥이 맞대놓고 찰칵.
메기와 아기멧돼지
쏘하에서 싼타페로 넘어왔을때
소음과 진동부분에서는 기대치가 0 이었으나,
- 엔진소리를 제외한 노면음이나 풍절음이 생각보다 조용해서 감탄.(쏘하보다 노면음이 더 안들어와요)
- 제 운전스타일에 맞는 두툼한 토크감 (역시 이맛에 디젤타지)
- 휘발유 대비 저렴한 연료비 + 아주 낮지만은 않은 연비로 인해
쏘하보다 연료비가 살짝이나마 적게들어가서 ㄱㅇㄷ
아직까진 매우 만족중입니다 +_+
봄여름가을 시내 12~13
고속주행 15~17
정도 나옵니다.
제 운전스타일이 얌전히 연비운전하지는 않고 치고나가는 스타일이라...
고속주행 14~15
정도 나오더라구요
고속도로에서 정속주행해서 18.6도 찍어는 봤습니다 ㅎㅎ
그렇게 정속주행을 한것도 아니었는데
만땅으로 900km 주행하고도 주행가능거리가 80정도 떴었던 적도 있어요
진지하게 집에서 물려줄거 없는 흙수저 기준
저정도 급은
세후 월 400이상 받는 사람이 타는게 맞다고봄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산 소득 대비
무리하게 뽑는 사람이 많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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