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넘도록 시집못간 연상 여직원이 자꾸 껄떡대네요
밤마다 저보고 계속 시덥잖은 카톡보내고 접점도 없는데 이유없이 식사하자 물어보고...
좀 무섭기도 하도 한편으론 내가 착각하는건가 싶어서 같은 총각인 사수 형님한테 고충을 말씀드려보니
이 여직원이 결혼안한 총각 직원들한테 다 찝쩍대는데 저한테도 그러는거라고...며칠전엔 제가 여친 있냐 없냐 묻기까지 했다는군요...
피해(?)당한 30대 남직원이 한둘이 아니라네요...
나이에 맞는 상대를 찾아야지 원...나도 30대 초반 아래는 넘보지도 않는데...눈치가 없는지 계속 말을 거네요..
서로 인기없는 남녀끼리 이러는게 슬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제가 20대시절 대쉬했던 여자애들의 불쾌했을 심정이 이번 일로 역지사지 이해가 되더랍니다...
간만에 짱박아둔 반지나 약지에 다시 끼고 다녀야겠어요...
내가 너 좋아할 수도 있잖아?
여유를 가시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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