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자에 미처있던 시절 우연히
밤기술 말솜씨 남자를 미치게하는 그런
여자를 만났다 하지만 수시로 접근하는 남자가
너무 많았고 저 여자는 절대 한남자로 만족하며
살수 없다는걸 직감한 나는 그 여자에 붙는 호구들
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어린남자/대학나온남자/잘생긴남자/
월급을 올인하며 데이트하는 남자
조건 이유특징없이 한결같이 약속이나 한듯
그 여자를 갖고싶어 목숨거는 남자들
오늘은 누구를 만났고 어제는 누구를 만났는지
그 수많은 얘기를 들으면서 나는 경악했다
도대체 저 수많은 병신들은 최소한의 자존심들도
없는건가? 남자의 꿈이 그저 여자하나 갖는건가
의문이 들었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엇이 그 강하고 평생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며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남자를 그리 나약하고 집착
하고 비참하게 매달리게 한단 말인가
분명 그 호구남자중 어떤넘이 그 여자와 결혼할지
모르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그 남자는 평생 그
여자 하나에 인생을 만족하며 살것이다
어떤 모험과 도전을 하지않으며
그 여자도 태생은 착하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호구
빙신들이 핥아주고 벌때처럼 달려드니 남자에게
존중성이 사라지고 점점 우습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는것을.. 결국 여자에 미친놈들이 그여자를 그렇게
만든것이다 남자는 그저 부랄만 달래주면 시키는
거 알아서 잘 하는 짐승같은 존재로
하지만 나는 깨달았다 그 수많은 호구 남자중
성공한 남자와 꿈을 실행하는 남자는 없다는걸
태생이 그릇 큰 남자는 발정을해도 더 큰 꿈들이
있기에 여자에 올인하는 일이 없다
전세계 왕들이 발정으로 따지면 다들 바바리맨 수준이었는데
그러니 여자에 대한 기억이 저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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