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선
감감 무소식인 제설차 라고 하면서
강원도 제설 시스템을 탓하던데
제가 강원도 토박이인데 제 입장에서 보면
이시국에 굳이 놀러온 놈들이
폭설 대비 날씨,재난문자 무시하고
썸머 혹은 사계절 타야 낑군데다가
눈길 운전 요령도 없고 체인등등 월동장비 없이
집간다고 고속도로 올라가서 한놈 두놈 빠져서
엉키다보니 꽉막혀서 제설차가 나아갈수도 없게
길막 해놔서 이 사단이 난 거라고 봅니다.
그날 눈 오는걸 직접 보고 차량 운행도 해본 결과
치워도 몇분이면 금방 쌓이는 눈이 여서
꾸준히 밀어야 되는데
한놈 두놈 길막 하다보니 이 사단이 난거죠.
그래놓고 제설차가 감감 무소식이니 뭐니
공무원이 어쨌니 남탓만 하고 있고
버스 승객 현장 인터뷰보니 본인이 제일 힘든줄 알고
버스 승무사원님들,화물차 기사님들
제설작업 하시는 분들 등등
업으로 운전 하는 분들이 제일 힘든거지
에휴.....
자동차 월동 준비는 개뿔도 안하고선 왜 징징거리는지
큰길 비교해보면 진짜 제설 하나는 기깔나죠
와~ 우리동네랑 너무 다르네 하고 있었는데...
울 동네에서 제설차를 강릉에 년 단위로 대여해줬다가 눈 엄청 왔는데 제설작업 못해서
다음에 시장선거에서 시장 교체됨.
그 다음부터 눈 조금만 왔다 싶으면 제설차와 지역건설업자들이 밤새 제설작업 함.
소리 듣는 겁니다.
세상이 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아는 부류
돈이면 폭설도 이긴다는 논리에 어이가 없었어요
자동차 월동 준비는 개뿔도 안하고선 왜 징징거리는지
강원도는 지역 화물차(덤프트럭)와도 계약해서 덤프에 샆달고서 재설했었죠.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경기도에서 생활하는데 아직도
10월말~3월말까지 차에 채인 가지고 다닙니다.
지금도 스파이더채인 가이드 끼우고 있네요.
예전에 스키장 다닐 때보면 강원도 제설이 국내 어느지역과 비교도 안되더만..
제설 차가 못가게 막은 여행객차가 문제지
눈온다 비온다 하면 가지 말거나 체인이라도 준비했어야지..남탓은 하는 거보고 화가 울컥..
근데 참고 있다고....
니들이 잘못해 놓고 누구를 탓해.
무사히 집에간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이걸 탓을하네...
이번 1일 눈 왔을 때 춘천서 속초가는데 인제부터 눈이 오기 시작함. 반대차선은 이미 정체가 시작되고 제설차가 갇힘.
속초가는길에 사고차량도 다수 목격함과 동시에 속초~인제(하행선), 인제~서울(상행선) 주차장이 되어버림.
언덕에 못올라가는 차량들로 인하여 정체가 시작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로인하여 갓길로 차량들이 피해가다가
제설차가 긴급시에 갓길로 뚫고 가서 제설 시작하고 하는데 그마저도 무용지물 되어 그 사단이 난 것으로 판단됨.
군인들 투입되고 중분대 뚫고 해서 자정부터 조금씩 정체구간이 뚫리기 시작하고, 당연히 아침에는 완벽한 제설을 자랑
무사히 2일 오전 춘천으로 다시 귀가함.
예전엔 월동장비 없으면 통행 불가 하고 했는데, 요즘엔 하이패스가 많아져서 그런지 그마저도 잘 안해서 더 일을 키운
느낌도 있지만 제설을 못해서 제설인력이 딸려서는 절대 절대 아님.
눈을 그리 퍼부어도 저리 빨리 되다니
태백 카지노 공사할때.눈쌓인 겨울에 ..동네에 체인한 인간을 못봄..근데..겁나 잘댕기더라는..ㅋㅋ
전날 속초에 방도 없어서 설악산가서 자고왔음. 폭설온다고 뉴스에도 나오던데..얼마나 많은사람이 왔던지..
저도 4륜인데도 겨울에는 윈터끼고 댕겨요. 겨울엔 스노타야 / 체인끼고 댕깁시다
제설 전국 원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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