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댁에 얹혀사는ㅠ 30대초반입니다.
통근버스로 출퇴근하고 주말에 필요할때 가끔 아버님차 빌려타고 다녔습니다;
아버님이 작년에 퇴직하시고 부모님 두분 자동차 여행 자주 다니실 예정이라 저 혼자 탈 중고차 하나 알아보고 있구요.
어차피 코로나가 끝나야 여행 다니실거니 올해안에 저 혼자 탈 중고차 하나 사려고 생각중입니다.
저 혼자 타더라도 가끔 부모님도 모실수 있고, 갑자기 결혼도 할 수 있어 중형차 LF소나타 생각했으나
상태 좋은건 아직도 가격이 꽤 비싸, 브릴리언트나 트폼lpi, (또는 트폼가격대 준중형) 생각 중인데요..
(집 사서 독립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최대한 아끼는 중이라 ㅠ)
(서론이 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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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중고차 딜러 하는 친구의 지인 말이 500만원 이하 중고차 상태 너무 안좋다고 사지 말라더라구요.
그 이유가 수출차와 겹치는 가격대라 쓰레기 차도 필요이상으로 비싸게 팔리는거라고..
그거 원래 딜러들이 100-250만원 주고 사서 500만원 근처로 파는 차들인데 폐차시켜야 하는 차들이다.
딜러가 매입한 돈보다 수리비가 더 나올거다.. 특별히 누구 지인분이시니까 알려드린다.. 이러는데
트폼lpi 생각중이던 제 입장에선 중고차 구매 계획 다시 세워야 하나 생각 들더라구요.
그리곤 1000만원 전후로 사라.. 1500만원대면 새차 비슷한거도 살수 있다 이러면서
500에 1000만원 대출, 캐피탈할부 어쩌구 헛소리 하길래 영업하는구나 생각하고 넘겼는데요.
캐피탈 할부야 헛소리 맞는데, 500만원 이하 중고차 상태 이야기는 사실인거 같기도 해서..
이 곳 전문자 분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0월쯤되서 본격적으로 구해볼까 하고 요즘 중고차 사이트 뒤적거리고 있는데 가격대 자체를 높혀야 하나 생각이 들어서요 ㅠ)
4백에 가져와서 이것저것 손보고 최소마진으로 파는 딜러도 있어여
폐차할차 팔다가 하자터지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데
어떤 정신나간 딜러가 그런걸 파는지ㅎㅎ
그 친구분은 무슨차종 사라고 하시나요?
왠지 이거 눈탱이 각인거 같은데
늦게 구매는 한이 있어도 대출끼고 살 생각은 없어 패스했구요.. ㅠ
제가 차 구한다는거 알고 친구 지인이 접근한 느낌도 있네요 ㅎ;
가스에 500 미만이면 트폼이나 로체이노 정도면 깔끔하게 관리된 차량 구매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ㅎ
조언 감사합니다^^
요놈 때문에 10년넘은 중고차에 대해서도 매우 관대한 편입니다.
아마 이런차가 중고차 시장에 있지 않을까요?
7-800대로 상향해서 봐야 겠어요 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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