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ㄱ) 화생방 VS 행군[67]
제곧내
둘중 하나만 해야한다면? 저는 행군 ㅜ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게 화생방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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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군중 무릎서 뚝~ 소리나고 덜렁거리는 느낌에 좃댔다 싶더니 지금도 산에 못감 ㅠㅠ 부동시 담마진 씨바꺼들
화생방 들가서 큰소리로 군가 부르고 하니 너 그냥 나가라 그래서 ㅋㅋㅋㅋ
다을날까지 휴식은 보장 해주잔아요
내가 휴일에 쉬지 말라는게 아니야
최소한의 군기는 유지하고...침구류 일광소독 및 개인장구류 정비 실시
금일 점호는 총기 점호로 당직사령이 직접 실시한다
행군은 다리아프고 발바닥아프고 물집잡히고 체력적으로 한계를느낌
화생방 고고싱 !!!!
자대,훈련소 화생방은 그냥 커피
상무대가 TOP ㅠㅠ
제가 선두로 못견디고 조교 밀치고 탈출했습니다.
2000년도 일입니다~
행군은 발에 물집잡히면 뒤짐
단독 군장이라면 간단히 마실 가는겸해서 행군 다녀오겠지만
군장메고 행군하는거라면 ㅋㅋ 저는 화생방 하겠습니다
밤새 졸면서 앞사람 발만 보고 걷느니, 짧고 굵게 끝내고 쉴랍니다. ㅎㅎ
국딩, 중딩때 뻑하면 시위 하던 때가 있었죠.
대한극장 앞, 신성아파트, 진양아파트 등등.
학교 끝나고 어무니 약국에 버스 타고 가는데
버스기사가 장충체육관 앞에서 내려주며 걸어가라고.
졸라게 걷고 있는데 시위중이던 학생들이 화염병 점화 하고 전경들이랑 대치.
건물들은 전부 문 걸어잠그고.
꼬맹이는 덜덜 떨며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최류탄은 여기저기 터져 인중이 쓰라리고.
그땐 그래도 어디 항의 할 곳도 없었더랬죠.
그시절 어찌 살았나.ㅋㅋ
매주 시위 하고 전경들 언제나 쉽게 볼 수 있었죠.
최류탄 조기 교육으로 전 화생방 콜 입니다.
자면서 걷느니 잘시간엔 잘랍니다 저는ㅋㅋ
유격하고 철야행군 생각도하기싫습니다.
산악행군하고
완전군장에 m60 얹고 행군해봤는데 어깨 무쟈게 아픔
참고로 라떼는......
화생방 들어가기전 팔벌려 뛰기, 선착순 이런거 계속 시켜서 숨차게 한담에
바로 들어감 물론 방독면은 안하고 들어감....
들어가자마자 꾸에에엑 소리 남 ㅋㅋㅋㅋㅋ
나갈때는 얼굴 만지면 안됨
선후임 동기들은 행군을 택하더군요.
근데 저는 화생방 일주일 받을래 행군할래 하면 화생방 받을 자신있습니다ㅎ
잠깐에 고통은 잊을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 가고 싶네요. 2003년으로ㅠㅠ
참고로 유격의 경우 턱끈에 붕대 감아놓은거.. 그걸로 숨쉬면 공기 정화 됩니다.(진짜로)
다른방법은 기침하는척하고 팔목부분의 천을 데고 숨숴도 많이 정화됩니다. (팔목부분에 사전에 물 적셔놓으면 효과 좋음)
이렇게 화생방은 우회할 편법이 많습니다.ㅋㅋㅋ
(숨 참고 고통스러워하는 연기도 중요)
행군은 하루죙일 하고 이제 40대 중반에 전투화 신고 군장메고 총 메고 내 몸도 무거운데 ㅎㅎ 과연 행군이 될까 싶다 .. 굵고 짧게 콧물 눈물 흘리며 슬픈 단편 드라마 봤다 치고 화생방 할래...
12시간 걸어서 막사보이는데
키로수 채운다고 막사 주위만 뺑뺑이를
몇번돌았는지
그렇다고 행군을 싫어하는건 아님 걷기만하면 되서 8시간까진 괜찮아요 ㅎ
짧고 굵게~!!!
완전군장 40km 행군하겠습니다.
화생방은 그냥 입실해도 싫은데
숨차게 하고 입실하는 게 기본이라 ...
40KM면 고민
100KM 행군이면 화생방
그 2분이 지옥이지만 행군보다는 화생방
그래도 짧게하고 쉬겠습니다.
훈련소때 행군하고 우리 내무반에서 유일하게 발에 물집 안잡힌 사람이
접니다. ㅋㅋ 군대 동기들이 넌 체질이니까 말뚝 박으라고 ㅋㅋ
화생방은 운이 좋은건지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다닐때 많이 마셔봐서^^
나름 견딜만 했기에
화생방.... 아.... ㅆ..
저 처럼 같이 들어간놈들 땜에 2번씩 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화생방하고 나서 얼굴 손대지 말라고 해도
2번 하고 나서는 진짜 손 대기싫어도 손이갈 수 밖에 없던....
다시 생각해도.. 전 행군하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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