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명동 가봤자.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그냥, 허름한 상가들만 즐비하고, 곳곳이 정리정돈안되서 삭막하고 너저분한 느낌만 나는 곳이라고.
명동에 미쉘린 유명 맛집이라고 해서, 명동교자인가도 가봤지만.
그냥 평범한 맛인데, 사람들만 우글우글하더라고.
내가 명동 갈 때마다, 외국인들에게 미안해 죽을 거 같더라니까.
고작 이런 곳이 한국의 대표 관광명소라니..
특별한 관광 스팟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볼거리, 놀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관광객들 돈 빼먹으려고 혈안이 된, 얄팍한 상점, 노점상들만 가득하니 말이지.
내가 외국온 느낌
어리다면 가보고싶을것이고
그런거지뭐
암튼 우리나라 주 방문객이 중국인과 일본인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외에 보따리상도 많고, 이미 중국인 인프라가 잘 되어있다 보니 중국인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들락거릴 수 있고 중국 프랜차이즈도 많이 진출해 있어 입맛 맞지 않을 걱정도 없고 일본인 입장에서도 역시 일본 프랜차이즈가 많이 나와있으니 마음 편하죠. 한자 보면 어느 정도 알아먹는 것도 요인 중 하나일거고요.
게다가 명동 정도면 교통 면에서도 요충지입니다. 강남역을 가기도 좋고 극동아시아 방문객들이 무진장 많이 가는 홍대/연남동 방면으로도 직통이고요. 외지인에게는 환승 한 번만 늘어나도 가기 꺼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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