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 테이블을 맹글어 봤읍니다

 

기성품은 가격도 비싸고, 

집사람 맘에 드는것도 그닥 읎어서,,

 

간단 좃촐하게 직접 만들어 봅니다.

 

쇠쟁이라 기본 재료는 쇠파이프,,

 

 

 

철저한 사전계획,, 

학교에서 배운 수학을 실생활에 써먹는 좋은 예.

피타고라스 채고임,,

 

 

 

자르고 떼워붙이고,,

 

 

 

베이스판과 루프부분 만들기,

 

중간 기둥만 세울거라 균형이 중요,, 

 

 

 

 

 

타는 냄새가 나서 봤더니,

용접기 어스클램프에서 불이,,,,

케이블 교체,,

 

 

베이스에 기둥 세우고 루프부분 올리고,,

수직/수평 맞추기가 관건이죠,,

 

의자부분, 테이블 부분 프레임 용접,

 

 

 

몸으로 배운건 몸이 기억합니다,,

몇달만에 떼워도 그럴듯하게 떼워집니다,

다만 몸뚱아리가 예전같지 않을뿐,,,

여기저기 쑤시고,, 낑낑거리고,, ㅋ

 

 

페인트칠,, 

아연 도금파이프는 비철용 프라이머 작업후 칠하는게 맞지만, 프라이머 없이 바로 칠이 가능한 만능 우레탄 페인트라는 게 있다길래 바로 질러봄니다,,

 

쪼매난게 비싸네요,,

그래도 한방에 가능하다는 설명에 설득당함 ㅋ

(귀얇은편)

 

 

역시 무광 블랙,, 크으~

 

일단 뼈대는 완료,,

 

 

같이 만들고 있는 그네의자에도 칠해보고,,, 

 

 

 

목공은 소질없지만,,

어디 맡길 형편이 안되니,,

자르고, 

 

샌딩하고, 

 

대패질 너무 어렵;; 

목수님들 존경합니다;; ㄷㄷ

 

 

 

야외에 노출될거라 앞뒷면 다 오일스테인 발라주고,, 

 

 

 

샌딩하고 스테인 먹인 나무결은 참 예쁩니다,,

 

 

그늘막 씌우고, 

목재 붙이기,,

 

 

 

전동 드라이버로 드륵드륵~

 

 

수성 바니쉬 2회 바르기,,

 

 

 

분명히 무광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광이 나는 이유가,,,??

 

 

그네의자에도 목재 조립하고, 바니쉬 바르고,, 

 

 

 

친환경 태양광 조명 시스템을 설치,,

꼴짝의 밤은 길거든요,, 

 

 

 

 

 

일단, 완료입니다,,

바니쉬 건조~~

 

끗~ 

 

 

 

해가 넘어가고,,

짜잔~ 점등~

작동 잘되네요

 

 

 

바니쉬 마르면 여기에 앉아서 컵라면이라도 한개 땡겨야 겠네요,, 

 

 

 

 

 

 

 

 

 

 

 

 

어휴~ 이걸 왜 시작해가지고,,  

 

 

 

 

 

 

 * 소요자재

각파이프 : 15만 1천

화스너, 조절발, 아이너트 : 3만 6천

방부목 : 16만 5천

페인트 : 2만 6천

수성바니쉬 : 1만 5천

오일스테인 : 딴데 쓰고 남은거,

태양광 조명 : 4만 3천

 

 

그외 용접봉, 사포, 윙피스, 전기 등등,,

 

 

그냥 기성품 사는게 현명하네요

 

 

 

(추가)

이거 무슨 일이래유~

일하고 들어와 봤더니 난리가,, ㅎㅎ

 

너무 과찬의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네요,

 

추천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글 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