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차 살때도 혼다 어코드하고 한 보름 넘게 고민하다 샀는데...
(지금차 NF 2.4 풀옵 : 3200만원, 혼다 어코드는 3500 + 취득/등록세지원)
오늘은..
부품중에 연료필터라고 있습니다.
연료펌프에 달려있는 필턴데 이게 펌프를 통채로 갈면 20만원. 필터를 갈면 3만원이에요
부품값은 각각 16만원대, 8천원대죠.
메이커 권장 교환주기는 4만인데 요즘 기름이 나쁘지도 않고 10만쯤 되어 교체하러 갔더니
1. 아세이로만 교환이 된다는 서비스센터
2. 필터 교환 차종 자체가 아니라는 센터
강원도 철원데 두개있는 센터가 1 + 2 크리를 하더군요.
본사 전화했더니 역시 센터의 개소리였음
문제는 본사에 컴플레인을 넣어도 [서비스 센터에서 그렇게 한 이유가 있을거라]면서..
자기가 여기저기 알아봐서 다른지역의 센터를 소개해 주더군요.
그 센터 사장과 잘 이야기를 해서 원하는 부품의 교환이 되도록 해드리긴 했는데...
가기전에 [미리 부품입고 확인하고 차번호 불러주고] 가랍니다.
본사의 고생엔 솔직히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현대 마크 마빡에 붙이고 센터 영업하는 사람들이 메뉴얼에 명시된 소모품도 타산이 안맞고
정비가 귀찮다고 통채로 교환 또는 아예 교환 안해도 되는 부품이라고 밀어버리면..
그게 자기차를 산 소비자를 소비자로 보는 겁니까 돈으로 보는겁니까?
본사직원도..
[필터라는게 굳이 안갈아도 성능에 이상이 없는만큼 사업소에서 그리 답변했...] 라고 하길래
1. 메뉴얼상 교환주기는 무의미 한거냐?
2. 이대로 타다가 필터 막히면 연료펌프를 통채로 갈면 되는거냐?
했던...물론 아니랍니다. (대화내용이 녹음되고 있는 상황)
미안하다고 하는데, 느끼기론 사업소고 정비소고 블루핸즈고 본사의 통제망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결국 현대라고 해서 굳이 현대 서비스를 찾아갈 이유도 없는거고, 차라리 동네 카센타는
얼굴 안다고 할인이나 되지....
직영 공장들도 마인드는 개판이라는 겁니다.
같이 차살때 수입차 산놈은 차값이 1400만원쯤 떨어졌는데..
제차는 지금 1000만원도 간강간당 하네요.
뭐 수리비 싸면 뭐하나요?...
8천원짜리 수리 안해주고 나중에 20만원짜리 수리만 해주는거면 그냥 수리비 10만원쯤
나오는 외제차 사는게 낫겠습니다.
한줄정리 : 연료필터 8천원짜리 갈러갔더니 망가진다음 나중에 연료펌프 앗세이 (20만원)
갈라고 하는 현대차....ㄷㄷㄷㄷ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