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랜저'는 86년 첫 선을 보인 후 201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총 125만여대가 판매된 국내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출시 후 25년 동안 기존 차명인 '그랜저'를 그대로 유지, 브랜드의 정통성과 상품성을 계승해왔다. 올 1월엔 5세대 신형
모델로 탄생했다. 특히 '신형 그랜저'는 지난달 1만989대가 판매되며,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HG'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 3년6개월여에 걸쳐 모두 45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된 5세대 '신형
그랜저'는 길이 4910㎜, 폭 1860㎜, 높이 1470㎜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이 부각된 외형을 실현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65㎜ 늘어난 2845㎜의 휠베이스로 더욱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그랜저'는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1.6㎏·m, 연비는 11.6㎞/ℓ를 발휘하는 람다 II 3.0 GDI 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 12.8㎞/ℓ의 연비로 준대형 최초 2등급 연비를 구현한
세타Ⅱ 2.4 GDI 엔진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와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국내 준대형 최초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최고 수준의
탑승자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전방 차량과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해줄 뿐 아니라 교통 흐름에 따라 자동 정지,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이 적용됐고, 동급 최초로 공간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 운전자의
평행주차를 도와주는 '주차조향보조시스템'(SPAS)도 갖췄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한국의 표준이 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해서
미국이나 해외 시장에서 가격도 제대로 받고
내수 보다 수출이 더 많이 되는 그런 모델이 되었으면 싶네요.
현대의 독과점 끝
만약 렉서스 es가 그랜저 가격에 나오면 다 렉서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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