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하티<인도> 로이터=연합뉴스) 인도 북동부 벽지에서 31일 결혼식 하객을 태운 버스가 호수에 빠지면서
최소한 31명이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결혼식 하객 40여명을 태운 버스가 아삼주 주도 구와하티에서 서쪽으로 35km쯤 떨어진 지점의
목재다리에서 미끌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버스가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인근 주민들과 출동한 경찰, 구조대가 달려들어 버스 속에 갇혀있는 6명을 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나머지 승객들은 목숨을 잃었다.
인도에서는 도로 사정이 나쁜 데다 미숙한 운전자들의 난폭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데 아삼
주에서만 연간 5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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