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5월 내수 8012대, 수출 1만1612대로 총 1만9624대를 판매, 전년대비 12.6%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전월
(1만5988대) 대비로는 22.7% 증가했다.
르노삼성차의 5월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8951대)대비 29.7% 증가했지만, 내수에서 전년대비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에선 SUV 모델인 'QM5'를 제외하곤 SM시리즈 3차종 모두 각각 40% 이상 전년대비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판매한 5만6136대의 수출누계실적은 전년 동기(3만9871대)대비 40.8% 성장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일본 지진에 따른 조업 조정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판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이 보여준 신뢰에 감사드리고 하반기에 성공적인 QM5와 SM7 출시로 고객들의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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