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후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새 브랜드 런칭과 신차 출시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한국GM은 1일 5월 판매가 총 7만1497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1만24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글로벌 경차 스파크와 신개념 액티브 라이프 차량 올란도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결과다. 스파크는 전년 대비 23% 급증한 5685대가 팔렸으며 올란도는 1356대 판매됐다.
5월 수출은 5만9094대로 지난해 대비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CKD 방식 수출은 9만2169대를 기록했다.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후 지속적 판매성장으로 국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아베오 세단과 크루즈 해치백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와 쉐비 케어 서비스를 통해 내수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1~5월 누계 판매실적은 총 33만39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15.8%
늘어난 5만5310대를, 수출은 10.7% 증가한 27만8669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 기간 CKD 방식으로는 49만6808대가 수출됐다.
안정준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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