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스피드웨이 사용 허가 문제로 개최 여부가 논란이 돼 왔던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 결국 일시와 장소를
옮겨 개최하게 됐다.
대회주관사인 (주) 이노션은 2일, 6월4~5일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
7월2일부터 양일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순연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6월5일 예정되었던 김연아
선수 팬사인회는 취소될 예정이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측은 지난 2005년 챔프카 대회 유치를 위해 개발 과정중 파산해 방치상태인 안산
스피드웨이를 모터스포츠 중흥과 팬들의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보고 지난 5개월간 안산시청
측과 사용허가를 위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안산시청으로부터 서킷 사용 불허 방침을 최종 통보받고 부득이
개최 일시를 연기하고 개최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회측은 1라운드 순연 개최가 결정됐지만 당초 연간 4전 6개 라운드를 개최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남은 1개월 기간 동안 팬 서비스 계획을 보강하는 등 대회 운영 계획 전반을 한층 강화하는 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2라운드부터의 향후 개최 일정과 자세한 계획은 내주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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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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