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이달 전례 없는 파격할인에 나서고 있다. 최근 내수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고육책이기도 하지만,
신형 'SM7' 등의 신차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을 처리하려는 의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수출에서 전년대비 30% 가까이 성장하며 선전했지만, 내수에선 전년보다 40%이상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내수에선 SUV 모델인 'QM5'를 제외하곤 'SM시리즈' 3차종 모두 각각 40% 이상
전년대비 감소했다.
여기에 내달 말 신형 'SM7' 출시와 그에 앞서 'QM5' 까지 신차로 출시할 예정이라 기존 모델들에 대해 파격적인
조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달 'SM7'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현금으로만 2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현금할인을 원하지 않으면, 무이자
할부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지난달 조건(130만원)에 비해 80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비공식 조건이 또 있다.
거의 신차라 할 수 있는 1~2월 재고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200만원까지, 3~5월은 100만~150만원 추가 할인된다.
현재 르노삼성차 딜러들은 이러한 현금할인과 재고, 노후차 교체, 선포인트 등 모든 혜택을 합칠 경우 'SM7'
구매고객들에 대해 52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물론 재고 차는 썬루프와 내비게이션 등
옵션이 일부 장착된 경우도 있지만, 기본 스탠다드 모델도 상당수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의 한 딜러는 "신형 SM7 출시가 예정돼 있어 대기고객들도 많지만, 어차피 출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신차는 가격할인도 안되기 때문에 이달 파격적인 가격으로 기존 SM7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SM7 다음으로 많이 할인되는 차는 'QM5'다. QM5는 SM7과 달리 부분 변경되는 모델로 SM7에 앞서 신차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달 QM5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지난달보다 84만원 더 늘어난 170만원 할인된다. 월별 재고조건은
1~3월 100만원, 4~5월 50만원 추가로 할인되며,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최고 350만원까지 할인된다.
SM5와 SM3는 선루프 무상장착 또는 그에 해당하는 현금으로 할인된다. 이럴 경우 SM5는 92만원, SM3는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현금할인을 원하지 않을 경우 할부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1-2-3% 할부 프로젝트'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SM5의 월별 재고조건은 1~2월 생산분의 경우 150만원까지,
SM3는 70만원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한편, 그랜저의 대항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형 SM7은 내달 말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그 전에 사전계약을
진행하긴 하지만 첫 출고는 8월 중순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력모델인
2.5리터 급을 기준으로 신형 '그랜저'와 비슷한 3150만원대 전후에서 최종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한국경제
새로 나올 SM7도 500만원 이상 할인해야 팔릴것 같은데 ㅋㅋㅋ
그런 디자인으로 K7, HG의 상대가 되겠니?
르삼은 갈수록 산으로 가는구나
차라리 이게 더 예쁜거 같음
뭐, 현재꺼나 후속작이나 구형 섀시에 구형 파워트레인은 변함없는거 같지만 ;;;
차를
휴대폰 만드는것처럼 최신형으로 만들 생각은 없나봅니다 ;
어떤차가 더 좋고 이런거도 좋지만 십원한푼 할인 못받고 줄서서 기다려서
구매하는 관행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대접 받지 못하고
메이커가 원하는대로 딸려가는 자동차 구매패턴 이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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