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타면 너무 편안해서 내리기 싫은 차' 렉서스가 미국 시장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0여년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1위 브랜드로 오를 수 있는 비결이었다.
렉서스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편안함이다. 소형 모델인 IS부터 대형 모델인 LS까지 운전석에 앉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푹신하고 자세를 잡아주는 시트감이 다른 브랜드보다 한 수 위인 측면도 있고 계기반이나 각종
시스템이 복잡하지 않고 단순해 익숙한 느낌을 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번에 시승한 렉서스 GS 스페셜 에디션도 정숙감과 편안함은 그 어떤 차보다 뛰어났다. 특히 렉서스가 한국
판매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내놓은 모델답게 시트를 포함한 실내 곳곳에 특별한 디자인적 요소가 눈길을 끈다.
렉서스는 유럽에서 활동중인 디자인 전문업체인 ‘스톤 디자인스'(Stone Designs)와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GS 스페셜 에디션은 'Time in Design'이라는 주제와 스톤 디자인스의 감성적인 접근을
조합해 '석양'이라는 콘셉트를 탄생시켰다.
석양이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어 시간대별 빛의 변화를 녹여낸 인테리어 컬러는 초코릿 브라운과 다크
오렌지의 컬러를 사용하여 예술적이면서도 강한 개성이 묻어난다. 한 눈에 보기에도 튄다.
6기통 3.5리터급 엔진은 힘이 더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최고 출력 307마력, 최대 토크 37.9kgm의 파워는
안정적이다. 특히 높은 rpm에서의 정숙성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차들 보다 한 수 위다. 순간적으로
바퀴를 돌리는 힘(토크)도 독일차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편안함과 함께 렉서스의 장점인 안정적인 주행성능도 그대로다. 시속 140~150km 이상의 속도에서도
스티어링휠(핸들)의 불안감은 느낄 수 없다. 스포츠세단을 표방한 GS답게 속도를 높일수록 차가 바닥에
달라붙는다는 인상이 강하다.
최근 7단은 물론 8단 변속기가 속속 채택되고 있는 가운데 GS350에 장착된 6단 변속기는 다소 아쉬웠다.
일반적인 주행에는 무리가 없지만 고성능을 추구하는 운전자라면 아쉬울 수 있다.
독일차에 비해 약간은 부드럽게 세팅된 서스펜션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응접실
소파와 같이 파묻히는 느낌을 선호하지만, 시승을 함께한 동승자는 다소 물컹한 느낌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해 차이를 보였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0.3km로 그리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실연비는 이보다 높다. 고속도로 주행의 경우
리터당 12~13km수준으로 배기량 3500cc모델인 것을 감안하면 낮은 편은 아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850만원. 동급의 벤츠 E클래스가 9000만원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이다.
출처 - 한국경제
부족함도 많죠...
1. 성능에 비해 부족한 카리스마
2. 성능에 비해 부족한 하체(휠, 타이어 포함)
3. 가격, 등급에 비해 부족한 실내공간
4. 너무 밋밋한 실, 내외 디자인
렉서스가 기술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알면서도 좀 더 공격적인 디자인과
마케팅을 하지 못하고 너무 편안함만을 추구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차라리 IS 디자인으로 차체를 키웠다면 훨씬 좋은 반응을 얻었을 것인데
멋진 엔진을 가지고도 아쉬움을 주는 모델이었죠.
휠/타이어가 커야지만 경제적 측면을 고려한다면 휠/타이어가 1인치 작아지면 많은
경제적 이득이 따름도 생각을 ...
왜놈차에 물렁한 써스
면적과 하체, 가격에서 2% 부족 느끼는 차. 하나, 곧 전혀다른 신형나온다니 기대..
절망적...가격은 6천만원 초반대입니다. <--믿을만한 소식통에서 나옴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