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바레인 대회가 올해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바레인 대회는 원래 올해 3월 시즌 개막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 탓에 열리지 못하고 10월30일로
순연됐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올 10월에도 대회를 열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올해 바레인 그랑프리는 취소됐고, 올해의 F1 대회는 1개 레이스가 줄어든 19라운드로 열리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16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6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이어 17라운드는 10월30일로 예정됐던 바레인 대회가 취소되면서 11월1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회로 열리게
됐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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