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11~12일 열린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최악의 충돌 사고를 연이어 일으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오토블로그 등 유럽자동차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아우디의 디젤 레이싱카 'R10 TDi'를 몰고 출전한 앨런 맥니쉬가
경기가 시작된 지 1시간도 안 돼 커브 길에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충돌, 트랙을 이탈해 모래더미와 타이어 장벽에
부딪히면서 대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워낙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충돌해 차는 완전히 부서지며 타이어, 차체, 금속파편 등이 공중으로 날라갈 정도였지만, 다행히
운전자인 앨런 맥니쉬와 현장에 있던 관중, 카메라맨 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경기가 시작된 지 15시간이 지난 밤에도 또 다른 'R10 TDi'로 레이스를 펼치던 아우디 드라이버
록켄 펠러가 이번에도 페라리와 충돌해 벽과 부딪혀 박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록켄 펠러는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페라리는 7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사고 직후 록켄펠러는 자신의 힘으로 부서진 차에서 빠져나왔으며, 현재 앞서 사고가 난 앨런 맥니쉬와 함께 메디컬 센터에서
전반적인 몸 상태에 대해 점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자동차경주 중 하나로 자동차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24시간 쉬지 않고 달리는 르망 24시
레이스는 프랑스 자동차 협회인 '오토 클럽 드 뤠스트(Automobile Club de L'Ouest, ACO)'가 주관하고, 매년 6월 프랑스
르망에서 가까운 라 샤르트 경주장에서 열리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대회 3회 우승을 기록한 딘도 카펠로(Dindo Capello), 7회 우승을 기록한
톰 크리스텐센, 2008년 우승 기록의 앨런 맥니쉬(Allan McNish) 등 스타 레이서들을 비롯, 작년 1, 2, 3위를 휩쓸었던 아우디
드라이버들이 그대로 출전했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R15 plus plus 를 마지막으로 지금은 R18 TDI 입니다.
사진 http://goo.gl/3ndzv
분명히 저건 신형 TDI 레이싱카 인데 ㅋㅋ 언제적 이름을 ;;
한국자동차산업은 아직 이정도까진 전혀 못만들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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