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도어 모델인 쿠페형 신차를 미국에서 먼저 공개한다. 신형 '아반떼 쿠페'는 올 가을 LA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쿠페'는 내년 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각각 처음 발표할 계획이다.
'아반떼 쿠페'는 세단형 아반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엔진은 세단형과 같은 1.8리터 누우엔진이 탑재, 148마력의 출력과
미 고속도로기준 40mpg(17km/ℓ)의 연비를 확보했다. 다만 내외관은 세단형과 달리 다소 스포티하면서도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이미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에게 아반떼 쿠페의 개발배경과 디자인에 대해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여기서 최근
신형모델로 출시된 9세대 '시빅'과의 비교우위를 집중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시빅은 쿠페와 세단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천연가스, 고성능, 고연비 모델 등으로 구분됐으며,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에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에 고성능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 208마력까지 출력을 높인
'R-Spec'모델까지 양산할 예정이다. 이러한 터보차저 엔진은 현재 판매중인 시빅의 고성능 스포츠모델인 'Si'에도 적용되지
않은 버전이다.
아반떼 쿠페에 이어 내년 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선 제네시스 쿠페가 4년 만에 신차로 공개된다. 제네시스 쿠페는 지난 2008년
5월 부산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국내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 쿠페라는 세그먼트를 탄생시켰다.
지난해 혹서기 테스트에 이어 올 초 북극의 혹한기 테스트까지 마친 신형 제네시스 쿠페는 내외관이 새롭게 변화된 동시에
엔진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은 차체 전체 실루엣은 이전보다 날렵해졌으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교체되고 LED 헤드램프가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판매중인 제네시스 쿠페는 2.0리터 터보엔진과 3.8리터 V6 엔진을 장착, 출력은 210마력(2.0T)과 306마력(3.8리터)을
각각 발휘한다. 2.0리터 모델은 5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 3.8리터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이 각각 적용돼 있다.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에드먼즈닷컴 측은 "이러한 V6 엔진이 업그레이드돼 신형 제네시스 쿠페는 고배기량 기준 출력이
기존대비 10% 향상된 333마력까지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공개된 2012년형 제네시스 세단의 신형 엔진처럼 쿠페도
비슷한 형태로 V6 엔진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인웅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bmw3시리즈 대응해서 만든다는 차!
그차에 3.0 트윈터보라던데요??ㅎㅎ;;
소문만 무성합니다 ㅋㅋㅋㅋㅋ
레이싱에서 다져진 실력이 뒷받침되야 신용이 가지
국내 유료베타 테스트없이 가네;;
시빅의 고성능모델은 TYPE-R이겠지;; NA로도 200마력 훌쩍 넘어버리는 괴물인데;;
시빅 TYPE-R이면 전륜 최강자를 다투는 엄청난놈이다; 단순 아반떼에 터보올린다고
따라갈수 있는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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