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지역 결식학생을 돕고자 3억원 상당의 급식비와 물품
구입비 등을 학교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남구 동평초등학교에서 행사를 열고 학교 물품 구입비용 6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현대차
울산총무팀장 김창환 부장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이원홍 대외협력부장, 동평초등학교 우한식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18개 초등학교와 9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에 결식학생을 위한 급식비와
각 학교에서 필요한 학습 교구, 도서구매, 시설 개선 비용 등으로 3억여원을 이달 안에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2006년부터 노사사회공헌기금 중 일부를 급식비로 책정하고 자발적 모금을 더해 지난해까지
약 6억3,000만원을 결식학생 급식비로 지원했다. 2003년부터는 연말마다 동호회, 반우회 등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모금활동에 동참해 결식학생에게 급식비를 후원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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