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입차하면 크고 화려한 중대형차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요즘 수입차 시장은 배기량 2천cc 이하
소형차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연비와 성능에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국산차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초 출시된 폭스바겐의 신형 제타입니다.
배기량 2천cc급 차량으로 공인 연비는 리터당 18km, 차 값은 3,490만원입니다.
높은 연비와 수입차 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에 출시 한 달만에 500대가 넘게 팔리면서 단숨에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했습니다.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 쿠퍼도 1등급 연비를 앞세워 지난달 수입차 판매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전체 수입차 판매 가운데 2천CC 이하 차량의 비중은 45%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박동훈 /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작년에 수입차 시장에서 2천cc미만 차량 점유율이 30% 정도였는데 올해 40%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기존 수입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보는거죠..
이들 소형 수입차들은 높은 연비와 국산차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을 무기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겨낭했다는 평갑니다.
[기자 스탠드 업]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10개 가운데 7개는 2천CC 이하 차량들입니다. 2천CC 이하를 주력 모델로 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시장 점유율도 크게 올랐습니다.
수입차 1위 브랜드 BMW의 지난달 점유율은 일년 전보다 9%나 올랐고, 폭스바겐도 6% 가량 크게 올랐습니다.
이와 달리 중대형차 위주의 벤츠 점유율은 2% 가량 소폭 오르는데 그쳤고 아우디 점유율은 일년전보다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당장 2천CC 이하급 국산차와는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동급 국산차와 절대적인 판매 대수를 비교하긴 어렵지만 높은 연비와 성능은 큰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입차 업체들이 국산차와 가격 차이를 좁히는 정책을 쓰면서 가격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강효진 기자
출처 - 머니투데이
비상은 임재범이 최고재잉~?
이렇게 호들갑 떨던 기사... 예전에 도요타 코롤라 한국진출때 봤던걸로 아는데 -_-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디젤이라 연비가 저렴하고....
아마도 몇개월씩 기다리는 분들도 있을듯
많이 팔아 부품값좀 내려보자
그래서 어쩔수 없이 대한민국에서는 현기차에 눈탱이 맞아도 어쩔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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