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재생타이어 사업부문인 브리지스톤 밴닥이 지난 23일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재생타이어
프랜차이즈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이 지역에서 본격적인 재생타이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순천시 서면 동산리에 준공된 브리지스톤 밴닥의 프렌차이즈점 '대영-밴닥'은 현지기업인 대영산업이
8억여원을 투자해 설립됐다. 브리지스톤 밴닥은 세계 1위의 재생타이어 생산공정 설비, 원재료, 생산기술,
기술교육 일체를 대영-밴닥에 공급한다. 대영-밴닥은 하루 최저 22개에서 최대 88개까지의 트럭 및 버스용
재생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브리지스톤 밴닥은 대영-밴닥이 순천, 여수, 광양, 목포 등
호남지역의 브리지스톤 밴닥 재생타이어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영-밴닥은 브리지스톤 밴닥의 국내 5번째 프렌차이즈 생산 설비로, 현재 경기도 포천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브리지스톤 밴닥 프렌차이즈점이 있다. 이들 프렌차이즈점은 브리지스톤의
신품 타이어 판매에서부터 재생타이어의 생산과 판매까지 타이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왔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
출처 - 오토타임즈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