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본격 휴가시즌을 맞아 완성차 업계가 기존 판매조건을 대부분 연장하면서 새로운 조건을 추가했다. 현대기아차는
전월보다 SUV 모델에 대한 현금할인 조건을 강화했고, 쌍용차는 기존 신차구입비 명목을 바캉스 휴가비 지원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바캉스 슬림 할부조건까지 추가로 내놨다.
현대차는 여름휴가철에 많이 팔리는 SUV모델인 '싼타페'와 '투싼ix'에 대해 현금할인 조건을 강화했다. 싼타페는
전월 80만원에서 100만원 할인으로, 투싼ix는 전월 조건이 없었지만 이달 20만원 할인이 추가됐다. 대신 싼타페는
전월 선택조건 중 하나인 LED TV 또는 에어컨이 이달엔 없어졌고, 10만원 할인된 '그랜드 스타렉스'도 이달엔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에 △'쏘나타' 20만원, △'i30' 50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드' 200만원 할인은 전월과 동일하게 이달에도
적용된다.
기아차도 SUV모델인 '스포티지 GDi' 가솔린 모델에 전월에 없었던 100만원 할인을 추가했다. 또한 승용인
'K7'에는 전월보다 20만원 추가한 30만원, '쏘울 GDi' 모델에도 전월보다 17만원 추가한 50만원을 각각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외에 상용모델인 '봉고 2.4LPi'도 50만원 할인을 추가했다. 하지만 △'쏘렌토R' 30만원,
△'모하비' 100만원, △'카렌스' 50만원 할인 등은 전월과 동일하다.
쌍용차는 이달 휴가비 지원 명목으로 '체어맨W'에 대해 400만원, '로디우스'는 300만원, 카이런, 렉스턴 등은
50만원 각각 할인해준다. 오는 6일 신차출시가 예정된 체어맨W에 대해선 V8 5000 및 리무진 모델에 한해 기본
400만원에 200만원 추가 할인된다.
또한 이달 '코란도C' 및 '액티언 스포츠'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1년 4.9%, 2년 3.9%, 3년 2.9%로 이자율이 점차
줄어드는 바캉스 슬림할부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국GM의 판매조건은 전월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알페온'과 '스파크'에 적용한 36개월 유예할부 조건을
'아베오'와 '크루즈'에도 이달 추가했다. 이외에 '스파크' 구매고객에게 내비게이션 또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제공되는 조건과 '올란도'와 '캡티바'에 적용되던 7.5% 슬림할부는 전월과 동일하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최근 출시된 신형 'QM5' 구매고객에게 스키드 세트와 카탭(Car-Tab) 중 하나를 무상
제공한다. 이외에 'SM7', 기존 'QM5' 구매 고객에게 상위트림으로 무상 업그레이드(혹은 유류비 170만~210만원)
하는 조건과 'SM3'와 'SM5' 구매 고객에게 선루프 무상제공(혹은 유류비 50만~92만원) 등의 조건은 전월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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