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F1코리아그랑프리 개최 100여 일을 앞두고 오는 9-10일 전남 영암F1경주장에서
다양한 모터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3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F1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IC(Korea International Circuit, F1경주장
공식 이니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날인 9일에는 자동차 동호회의 F1경주장 체험주행과 레이싱팀
연습주행이 열리고 10일에는 경주대회 결승, F3 포뮬러카 시범주행,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예정돼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이 지역 주민 등 일반인들도 직접 F1경주장을 누벼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0일 오전에는 경주장(5.615km)을 달려보는 'D-100일 기념 달리기 대회'가, 같은 날 오후에는 F1대회를
주제로 한 유치원·초등학생 사생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박봉순 F1대회조직위원회 마케팅부장은 "D-100일 기념행사는 F1경주장이 가족단위 문화 공간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마라톤 대회의 경우 전화(☏061-244 -7729)로 오는 8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사생대회는
오는 6일까지 목포미술협회 홈페이지(www.mokpoart.co.kr)를 통해 원서를 내면 된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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