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볼륨 제품 대거 등장
-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 첫 선
'2019 뉴욕오토쇼'가 17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모터쇼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오토쇼는 글로벌 2대 시장인 북미 내 최신 자동차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브랜드 볼륨을 이끌 주력 세단과 SUV가 대거 등장했으며 특히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3종의 제품을 최초로 출품하며 주목을 받았다. 뉴욕에서 이슈가 된 주요 신차를 정리했다.
▲미국
캐딜락은 CTS 후속 CT5를 최초 공개했다. 외관은 미래 캐딜락 디자인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에스칼라 컨셉트를 반영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무게를 낮추고 강성을 높인 새로운 뼈대를 적용했으며 엔진은 최고 237마력의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와 최고 335마력의 V6 3.0ℓ 트윈터보로 구성하며 모두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포드는 신형 이스케이프를 무대에 올렸다. 길이와 휠베이스는 각각 89㎜, 20㎜ 늘었고 크기에 맞춰 아래쪽에 날렵한 캐릭터 라인을 더했다. 실내는 8인치 와이드 모니터와 뱅엔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휴대폰 무선 충전 패드를 제공해 고급화 흐름에 동참했다. 동력계는 최고 250마력을 내는 2.0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비롯해 앳킨슨 사이클의 2.5ℓ 가솔린 하이브리드 버전을 마련했다.
링컨은 MKC의 뒤를 이을 커세어가 주력이다. 낮고 넓은 차체와 함께 풀사이즈 SUV 에비에이터 디자인 특징을 반영했다. 실내는 와이드 형태의 돌출형 모니터와 전자식 계기판, 버튼식 변속기가 특징이다. 엔진은 최고 250마력의 4기통 2.0ℓ 에코부스트와 최고 285마력을 내는 2.3ℓ 터보로 구성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완전변경을 거친 GLS를 내놨다.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이전 대비 60㎜ 길어진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48V 시스템 기반의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을 탑재해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은 EQ 부스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V8 4.0ℓ 가솔린 트윈터보의 경우 최고 483마력, 최대 71.3㎏·m의 힘을 낸다.
부분변경을 거친 GLC 쿠페도 월드 프리미어다. 외관은 압도적인 전면부와 강인한 선, 크롬 디테일 등으로 오프로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출구 경고 기능', '교통 정체 기능' 등이 추가된 혁신적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MBUX를 탑재해 지능적인 차로 변모했다. 4기통 2.0ℓ가솔린 엔진은 최고 255마력, 37.7㎏·m의 성능으로 이전 대비 향상됐다.
AMG CLA 35 라인업도 출격했다. CLA 35 4매틱의 경우 전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실내와 슬림한 웨이스트라인, 나팔 모양의 휠 아치에 더해진 두 개의 파워돔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와 7단 DCT가 조합하며 최고 301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낸다. 여기에 AMG 서스펜션과 AMG 퍼포먼스 4매틱으로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구현했다.
포르쉐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별 한정판 911 스피드스터를 선보였다. 1948년 6월8일 처음 공개한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 '356 No. 1 로드스터'와 오늘날 스포츠카 사이의 가교를 잇는 제품이며 991을 기반으로 새로운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를 최초 적용한 게 특징이다. 6통 4.0ℓ 엔진은 최고 502마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포르쉐 탄생년도인 1,948년에 맞춰 단 1,948대만 한정 생산한다.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를 바탕으로 특별하게 꾸민 베이스캠프 컨셉트를 공개했다.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과 H&R사의 스프링 키트를 기본으로 넣었고 머드 타이어를 장착해 험로 주파력을 키웠다. 외관은 무광 회색으로 칠했고 두툼한 루프랙과 LED 조명을 장착해 남 다른 존재감을 나타낸다. 곳곳에 붙은 베이스캠프 배지도 차를 상징하는 포인트다.
현대차는 엔트리 SUV 베뉴를 공개했다. 견고한 SUV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크래시패드를 바탕으로 에어벤트 디자인, 사용자를 고려한 조작 버튼 구성으로 젊은 감성을 연출했다. 동력계는 듀얼 포트 연료분사 시스템의 스마트스트림 1.6ℓ 엔진과 6단 자동 또는 무단변속기 IVT의 조합이다. 이와 함께 스노우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안전품목은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후측방충돌경고, 후방교차충돌경고,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 등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전기 컨셉트카 '민트(Mint)'를 소개했다.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과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씨티카(city car)를 지향한다.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 디자인 고유의 감성을 반영했다. 실내는 곳곳에 G-메트릭스 패턴을 적용하고 제어 노브가 있는 센터 콘솔은 폴딩 기능을 넣어 앞좌석을 안락의자처럼 넓게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350㎾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며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는 200마일(약 321㎞)에 달한다.
기아차가 선보인 전기 컨셉트카는 '하바니로'다. 180° 후측방 모니터를 적용해 사이드 미러를 완전히 제거,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플러시 도어 핸들과 버터플라이 윙 도어 등 미래지향적인 요소를 곳곳에 적용했다.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충전 시 300마일(약 482㎞)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e-4WD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품목을 적용해 도심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한 전천후 크로스오버로 설계했다.
800대 한정판 스팅어 GTS도 무대에 올랐다. 새로 개발한 다이나믹 AWD(D-AWD) 버전의 경우 드리프트 모드를 추가 탑재해 폭발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V6 3.3ℓ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365마력, 최대 52.0㎏·m의 성능을 발휘한다. 드리프트 모드를 설정하면 최대 100%의 동력을 뒷바퀴로 전달하며 리미티드 슬립 리어 디퍼렌셜 기어로 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일본
스바루는 중형 왜건인 신형 아웃백을 내놨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로, 센터페시아에는 11.6인치 세로형 모니터를 넣었고 물리적인 버튼은 최소화 했다. 독자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동력계는 수평대향 4기통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조합된다.
토요타는 신형 하이랜더를 공개했다. 한층 길고 커진 차체와 날렵한 디자인 특징이며 역동적인 램프와 날카로운 캐릭터라인은 이전 하이랜더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동력계는 직렬 4기통 2.7ℓ 엔진과 아발론에 사용중인 V6 3.5ℓ 가솔린이 트림에 맞춰 들어간다. 또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버전도 갖췄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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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라는 이름 제네시스에 낭비하긴 아깝고 베뉴에 더 어울렸을듯. '현대 행사장' 이름 진짜 잘못 지었음.
돈 넣고 당깃긋지..
사골도 저런 사골 아주 호랑이 담배를 피다가 타던 담배가 다시 재생이 되며 갑자기 막 .. 제우스 가 갑자기 패륜을 저질러 크로노스가 죽어나고 막 갑자기 씨꺼매 지고 갑자기 천체가 돌아가니
막 돌아짱 같이 시대를 역행 하는 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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