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준 ℓ당 17.4㎞ 보여줘
-WLTP 인증에서 오히려 효율 올라
자동차 시장에서 수 년째 대세를 유지하는 '소형 SUV' 시장은 올해도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쌍용차 티볼리는 지난 2015년 1월 출시 이후로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했고 하반기에는 기아차 셀토스와 현대차 베뉴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와 폭스바겐 티록 등 유럽에서 인기를 끈 제품들이 하반기 한국 땅을 밟는다.
소형 SUV가 시장을 이끌 수 있었던 건 소비자가 원하는 기본적인 조건을 잘 갖췄기 때문이다. 실용적인 공간과 부담 없는 가격, 여기에 높은 효율에 따는 경제적인 유지비가 한 몫했다. 르노삼성 QM3는 기본 조건을 가장 충실히 따르는 차종이다. 특히 17.0㎞/ℓ에 이르는 복합효율은 경쟁 차종 중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고효율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요소는 엔진이다. QM3에는 르노그룹의 1.5ℓ dCi 디젤 엔진이 장착돼 있다. 오랜 시간 르노가 이뤄온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된 것으로 르노, 닛산, 메르세데스 벤츠 등 27개 차종에 적용돼 지금까지 세계에서 1,000만 대 이상 팔렸다. 효율과 소음, 진동이 개선된 최신 5세대 엔진으로 저회전 구간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해 일상에서 불편함 없는 주행을 돕는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건 강화된 WLTP 인증을 적용한 결과 효율이 기존보다 0.1㎞/ℓ 올랐다는 점이다. WLTP는 배출가스 허용 기준은 동일하지만 테스트 조건이 더욱 어려워진 규정이다. 새 방식으로 측정 시 일반적인 경우 효율이 기존보다 약 10% 이상 떨어지는 걸 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 새로운 배출가스 측정 방식에 따른 QM3의 효율은 도심 16.4㎞/ℓ, 고속 18.7㎞/ℓ로 각각 0.1㎞/ℓ씩 올랐다.
효율 상승에는 닛산과 르노가 공동으로 개발한 1.5ℓ dCi 엔진과 DCT의 궁합 덕분이다. 개선된 엔진은 실린더 내부 마찰 저항이 40%까지 줄었으며 연소하면서 생긴 질소산화물도 최대 15% 감소했다. 또 주요 부품을 새로 디자인해 소음도 3㏈ 줄었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DCT는 부드러운 변속과 빠른 응답성을 제공해 높은 효율을 끌어낸다. 또한 효율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요소들의 간섭을 줄여 최대 10%까지 효율성을 높여주는 'ECO(에코)' 모드와 1,300㎏에 불과한 가벼운 공차중량도 높은 효율의 숨은 조력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간과 세려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효율과 경제성을 생각한 소형 SUV를 찾는다면 QM3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연비도 코나에 비해 복합0.6km 높은게 다인게 연비타령좀 고만해라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차 나와도 허접한껄 ...........ㅋㅋㅋ
0/2000자